[MD]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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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 이후 가장 주목받는 아르헨티나 선수다. 두 사람 사이엔 21년의 나이 차가 있지만, 아르헨티나 팬들은 이 레알 마드리드 유망주를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영웅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여기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예술적인 왼발을 지녔다는 공통점이 있다.
 
리버 플레이트가 E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강팀과 제대로 붙어본 적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인터 밀란전은 마스탄투오노에게 처음으로 다가오는 진짜 시험이다. 한 달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PSG에 대패했던 인터는 자존심 회복의 무대로 이 대회를 삼고 있다. 시모네 인자기가 알힐랄로 떠난 뒤, 현재 크리스티안 키부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아직 골이 없는 마스탄투오노는 지금이야말로 자신을 증명해야 할 순간이다. 그 상대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라민 야말에게 맥없이 무너졌던 디마르코다. 그 디마르코를 상대로 마스탄투오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진짜 재능이 어떤 것인지 드러날 것이다.
 
물론 인터 밀란은 전력상 강팀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정력, 바렐라의 테크닉, 찰하놀루와 함께 출전하는 둠프리스의 존재감 등 리버 플레이트에겐 녹록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리버 플레이트도 충분히 경쟁력은 있다.
 
같은 조 다른 경기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를 중심으로 세르히오 카날레스, 올리베르 토레스, 도메네크 토렌트 감독이 이끄는 몬테레이가 우라와 레즈를 상대한다. 이 경기 역시 같은  시간대에 시작하며, 몬테레이가 승리한다면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반면 승점이 없는 우라와는 사실상 탈락 확정 상태다. 리버 플레이트와 인테르가 비길 경우, 세 팀이 5점으로 엮이는 복잡한 경우의 수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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