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독일] 고레츠카, 바이언 잔류 선언…계약 연장도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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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남셍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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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스카이스포츠 독일] 고레츠카, 바이에른 잔류 선언…계약 연장도 열려 있어](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625/8568879405_340354_d4ce1fb0962f00e9dd6e9196fe5f041e.png)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가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벤피카전)를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잔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경기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바이에른에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고레츠카는 샬럿 현지에서 믹스트존에 나온 여러 기자들과 만나, 1년 전 힘든 상황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당시 그는 경기 명단에도 들지 못했었다.
"고민은 충분히 공유됐다. 시즌 초반은 정말 힘들게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 전반기 중반쯤부터 다시 내가 필요해졌다고 느꼈다"고 고레츠카는 말했다.
콤파니 감독의 신뢰
그를 다시 일으킨 결정적 요인은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였다. 고레츠카는 “솔직히 말해, 처음부터 감독님이 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믿음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감독님은 나에게 있어서 클럽 내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독님과의 관계도 매우 좋다. 지난해 팀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고, 내년 시즌도 마찬가지일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지금은 토너먼트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바이에른에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레츠카의 현 계약은 2026년까지 유효하다. 그는 계약 연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구단에 먼저 연장 제의를 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그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답했다.
“대화는 항상 오간다. 가령 뷔페에서 마주칠 수도 있는 거니까.”
아직 연장 제안은 없어
고레츠카는 이어 “구단에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한다는 건 존중의 표시다. 당연히 귀 기울이게 된다. 아직 그런 제안은 오지 않았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보훔 출신의 고레츠카는 2018년부터 바이에른에서 활약 중이며, 현재까지 공식 경기 262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분데스리가 6회, DFB 포칼 2회,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경험했다.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경기와 더 많은 우승을 이뤄내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