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에데르송이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며,

다가오는 시즌에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겠다고 공식 확인했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에데르송은 계약이 1년 남은 상태로, 

여전히 클럽에 대한 충성심과 챔피언스리그 재정복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미국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제 미래는 여기입니다.

친구들이 여러 뉴스들을 보내주곤 하는데, 

그중 99%는 가짜 뉴스예요.”

이 같은 발언은 맨시티가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에서 더 유리한 대진을 배정받을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결 가능성에 대해 에데르송은 차분한 태도를 보이며 말했다.

“그게 인생이죠. 저는 준비되어 있고, 나가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또한, 에데르송은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새로운 정신력과 승리에 대한 갈망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로운 선수들은 새로운 마인드와 경기 및 트로피를 차지하려는 굶주림을 갖고 있어요. 

그게 지난 시즌 우리 팀이 겪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