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이자 전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는

FIFA 클럽 월드컵 G조 결정전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상대로 한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올 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발롱도르 경쟁에서도 제외되었지만, 

로드리는 유력 후보들과 클럽 월드컵 전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발롱도르 경쟁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누가 받을지 모르겠어요. 후보가 많습니다. 

저는 항상 스페인 선수들을 칭찬해요. 

페드리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냈고, 

라민 야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죠.”

클럽 월드컵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상대에 대해서는 브라질 팀에 경계를 나타냈다.

“아무도 브라질 팀과 맞붙고 싶어 하지 않아요.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말했듯이,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남미, 특히 브라질 팀들의 강함을 잘 알고 있어요.

그들은 경기력뿐 아니라 결과에서도 놀라움을 줍니다.”

“속도감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시즌이 끝난 지금도 그렇고, 

선수들의 퀄리티도 굉장히 높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고, 

브라질 팀과의 맞대결은 요구 수준도 높고, 

열성적인 팬들도 있기에 모두가 꺼려할 상대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겠죠.”

 

원문 : 

https://tribuna.com/en/news/2025-06-26-rodri-on-ballon-dor-favorites-pedri-and-yamal-had-incredible-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