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타 슈퍼컴퓨터의 예측: H조 전망

• 레알 마드리드는 H조 16강 진출 확률 93.4%, 조 1위 확률 76.4%로 압도적인 강력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 알 힐랄은 50.5%의 확률로 두번째로 높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보인다.

•  

  잘츠부르크(34.8%)와 파추카(21.2%)는 이변을 일으키기 위해 많은 것을 해야하는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드물게도 이번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의 세 상대팀 모두와 

최근 몇 년 사이에 맞붙은 경험이 있다.

2022년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알힐랄을 5-3으로 제압했고, 

지난해 12월에는 FIFA 인터컨티넨털컵에서 파추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어 다음 달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에서 잘츠부르크를 5-1로 압도했다.

국내 시즌이 끝난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고 사비 알론소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전술적 선택 여부와 별개로,

알론소는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딘 후이센을 위한 자리를 어떻게 마련할지도 숙제다.

한편 유럽 축구 팬들은 H조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두 번째 강팀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옵타 슈퍼컴퓨터는 알힐랄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알힐랄은 옵타 파워 랭킹 상위 80위권(76위)에 있으며, 

이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수준이 점점 향상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 알힐랄의 전력은 토리노(75위), 코모(77위), 라요 바예카노(79위) 등 

유럽 중위권 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옵타 슈퍼컴퓨터의 예측을 뒤집을 만한 가능성을 논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17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 경력을 지닌 이 팀은 

시즌 초반 전 리버풀 수석 코치였던 펩 라인더스를 감독으로 선임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12월에 그를 경질하고 토마스 레치로 교체했다. 

그러나 결국 리그 3위에 머무르며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파추카는 옵타 파워 랭킹에서 세계 227위로 평가되며, 

이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하위권 팀 수준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파추카는 포츠머스보다 4계단 낮은 순위다.

파추카는 지난해 CONCACAF 챔피언스컵 우승을 통해 2025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결승전에서는 전 에버턴·뉴캐슬·웨스트브롬 공격수 살로몬 론돈이 두 골을 넣으며, 

MLS 소속 콜럼버스 크루를 3-0으로 꺾었다. 

현재 35세인 론돈은 이번 대회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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