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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 니콜로 피실리는 누구? 토마스 프랭크 첫 영입이 될 수 있는 로마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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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풋볼런던] 니콜로 피실리는 누구? 토마스 프랭크 첫 영입이 될 수 있는 로마 유망주

로마의 미드필더 니콜로 피실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후보로 새롭게 거론되고 있다.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토트넘에게 이번 여름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발판 삼아 도약을 노리기 때문이다.

17년 만에 구단에 트로피를 안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팀을 떠났고, 토마스 프랭크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로 인해 다음 시즌 토트넘은 경기력은 물론 선발 라인업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마의 유망주 피실리와 원칙적으로 이적 합의를 마쳤다. 

이탈리아 U-21 대표팀 소속으로 현재 슬로바키아에서 UEFA U-21 유로 대회에 참가 중인 그는, 

대회 종료 이후 토트넘 이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피실리는 어떤 선수일까? football.london이 그를 집중 조명했다.

 

 

2004년 9월 로마에서 태어난 피실리는 공격과 수비 모두 능한 전형적인 넘버 8형 미드필더다.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고경기 읽는 능력도 탁월하며, 롱패스로 전환 플레이까지 능숙하게 소화한다. 

로마 구단 내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재능이다.

 

로마 및 유소년팀(프리마베라)에서 총 152경기 39골 19도움을 기록하며, 파이널 서드에서의 영향력도 증명했다. 

피실리는 8세에 로마 유소년팀에 입단해 성장했고, 2023년 5월 인터 밀란전에서 1군 데뷔했다. 

당시 토트넘 전 감독인 주제 무리뉴가 마지막 1분간 그를 투입시키며 데뷔 기회를 줬다.

 

2022/23 시즌 막판 1군 데뷔 이후, 다음 시즌에도 프리마베라팀에서 주로 뛰었지만 세리에 A 경기일정에는 꾸준히 포함됐다. 

리그에서는 볼로냐 원정에서 9분 출전유로파리그 셰리프전에서는 첫 골을 기록했다.

2024년 초 무리뉴가 경질되고 다니엘레 데 로시가 로마 지휘봉을 잡은 이후, 피실리는 곧바로 주목받았다. 

데 로시는 “직접 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는 피실리였다. 정말 강한 선수다. 내가 그를 잘 몰랐던 게 미안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2024/25 시즌은 피실리의 본격적인 1군 도약기가 됐다. 

모든 대회에서 41경기에 출전했으며, 세리에 A에서는 28경기(선발 11회)를 소화했고,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28경기에서 경고 7회를 받을 정도로 다소 거친 면도 보여줬다.

 

시즌 초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10월 UEFA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이탈리아 A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벨기에와의 2-2 무승부 경기에서 A대표 데뷔를 치렀으며, 인터뷰에서는 “데 로시, 무리뉴, 유리치 감독에게 감사하다. 벨기에와의 2-2 무승부 경기에서 A대표 데뷔를 치렀으며, 인터뷰에서는

“데 로시, 무리뉴, 유리치 감독에게 감사하다. 이분들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고 그는 말했다. 

“유소년 대표팀도 항상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것은 영광이었다. 

그 모든 경험들이 나를 성장시켰다. 데 로시와 무리뉴는 나에게 뛸 기회를 줬는데, 그것이 가장 중요한 기회였다.”

 

현재 피실리는 이탈리아 U21 대표팀 소속으로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UEFA U21 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이 유망한 선수와의 이적을 성사시킨다면, 그의 다음 클럽 출전 무대는 프리미어리그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피실리가 로마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 이적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DAZN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말 강렬한 감정이었고, 정말 아름다웠다. 올림피코 경기장에 발을 디딘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내 친구들 대부분이 로마 팬이라서 그들이 경기를 보고 ‘네가 뛰다니 믿을 수 없다’고 문자를 보내준 것도 믿기 어려웠다.”

로마에서 뛴다는 건 꿈이 이뤄진 것이다. 어렸을 때 집 근처 공원에서 로마 유니폼을 입고 놀았다. 

이제는 진짜 로마 유니폼을 입고 올림피코에서 뛰고 있으니, 어릴 적부터 꿈꿔온 일이 실현된 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이 유니폼을 입고 땀 흘릴 수 있다는 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본보기가 된다는 건 매우 아름답고 큰 책임이기도 하다.”

지난해 토트넘이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윌슨 오도베르를 영입한 데 이어, 

피실리도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에게 장기적인 팀 구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 수 있다.

 

https://www.football.london/tottenham-hotspur-fc/transfer-news/who-niccolo-pisilli-roma-wonderkid-31856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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