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폴 허스트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날 이적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드러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영입하려던 희망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리암 델랍 영입 시도에 실패한 뒤 맨유는 요케레스로 관심을 돌렸가.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102경기 97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에서 가장 두려운 스트라이커라는 명성을 얻었다.

맨유는 요케레스와 사전 탐색 차원의 대화를 나눴고, 그는 자신이 아스날에 합류하길 원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스날이 과연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아스날은 요케레스를 영입할지, 아니면 라이프치히의 베냐민 세슈코를 영입할 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의견이 갈려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세슈코의 빅 팬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르테타는 이전에 라이프치히가 세슈코에 대해 약 £60m를 요구하자 영입 기회를 거절한 바 있다.

한편, 맨유는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부모에 대해 총액 £55m에 달하는 제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를 새 감독으로 선임한 뒤 이제 음부모를 영입할 수도 있다.

요케레스는 과거 스포르팅에서 함께했던 후벵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요케레스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5위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토트넘에 패배했기 때문에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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