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바르사에게 가성비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는 래시포드
작성자 정보
- 구하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92 조회
- 목록
본문
![image.png [스포르트] 바르사에게 가성비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는 래시포드](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616/8529790235_340354_05f77eb1f5c089261350dccc3e990054.png)
마커스 래시포드의 이름이 또 한 번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이는 바르사의 ‘플랜 A’도 아니고 ‘플랜 B’도 아니지만, 항상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둬야 하는 구단의 특성상 가능성 있는 대안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래시포드는 바르사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에이전트를 통해 구단에 전달했다. 바르사 측도 이를 인지하고 있지만, 현재 보다 우선순위에 있는 자원은 루이스 디아스와 니코 윌리암스로, 모두 비용과 협상 면에서 만만치 않다.
반면, 래시포드는 ‘저비용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 하지만 이적이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임대 협상이 필요하며,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다. 실제로 래시포드의 형이자 에이전트는 몇 주 전 바르셀로나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협상은 장기전 예상
바르사는 최근 골키퍼 주안 가르시아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며 큰 투자를 단행했기에, 다음 영입인 윙어 보강은 다소 느린 페이스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도 아직 길고, 래시포드 건은 당장 결론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컨디션 변수
지난 시즌 후반기를 아스톤 빌라에서 보낸 래시포드는 17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 문제로 인해 활약에 제약이 있었다. 그는 맨유에서의 갈등 이후 새로운 환경이 필요했으며, 후벵 아모림 감독도 그를 향후 계획에서 제외한 상황이다.
바르사 스타일에 적합할까?
그가 한지 플릭 감독의 전술에 적응할 수 있을까? 라민 야말과 하피냐와의 경쟁에서 설 자리가 있을까?
AFP의 릭 샤르마 기자는 이렇게 평가했다.
“이론적으로는 좋은 매치가 될 수 있다. 클래스 있는 선수지만 길을 잃은 느낌도 있다. 하피냐나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나이를 감안할 때 대체자가 필요할 수 있다.”
더 타임스의 톰 올넛 기자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래시포드가 몸 상태만 좋다면 여전히 탑 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그의 속도와 직선적인 돌파 능력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
장점과 단점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현재 폼이 하락세이고, 주급이 엄청나다. 동기부여가 충분할까?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바르사는 이미 그 포지션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고, 래시포드는 교체 자원에 만족할 선수가 아니다. 매주 경기에 출전하며 사랑받아야 하는 선수다.” (톰 올넛)
릭 샤르마는 반대로 "그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활동량과 중거리 슛이 좋다. 바르사에서의 높은 기대와 경쟁은 그의 커리어를 다시 궤도에 올릴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27세인 래시포드는 맨유에서의 미래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 그의 행선지는 또 한 번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https://www.sport.es/es/noticias/barca/encaje-barca-rashford-buen-matrimonio-1186509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