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모나코가 바르셀로나 공격수 안수 파티 영입을 위한 협상을 빠르게 진전시키고 있다고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Foot Mercato)*가 보도했다. 22세의 스페인 국가대표 파티는 현재 한지 플릭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상태로, 몇 주 전부터 모나코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당초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모나코는 임대 형식으로 일부 연봉만 부담하는 조건을 원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즉각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완전 이적을 고수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바르셀로나 측이 입장을 다소 완화하면서 임대 가능성에 문을 열었고, 이는 협상에 결정적인 돌파구가 됐다.

바르셀로나의 단장 데쿠는 “만약 파티가 이적을 요청한다면, 임대가 가장 적절한 방안”이라며 “선수의 나이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모나코는 현재 임대 조건에 대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모나코가 파티의 일부 연봉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조율되고 있다. 구단은 며칠 내로 거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1에서 3위를 차지한 모나코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폴 포그바와 2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파티까지 가세할 경우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파티는 여전히 젊고 재능 있는 자원으로, 모나코는 그를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을 강화할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다.

https://tribuna.com/en/news/2025-06-22-as-monaco-close-to-signing-ansu-fati-as-talks-progress-on-loan-deal-re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