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전 세계에서 위대한 선수들을 배출한 스포츠다. 이 아름다운 스포츠는 문화, 종교, 인종, 피부색을 초월하여 팬들과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힘을 지니고 있다. 수많은 무슬림 선수들이 오랜 세월 동안 우아하게 경쟁하며, 축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왔다. 메수트 외질과 카림 벤제마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부터, 이슬람 신앙을 실천하며, 활약 중인 우스만 뎀벨레와 모하메드 살라 같은 현대의 슈퍼스타들까지, 이들은 모두 축구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이 선수들은 소속 팀과 국가 대표팀 모두에서 최고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라 리가, 프리미어 리그 등 엘리트 리그에서 활약했다.

 

이렇듯, 이슬람 신앙과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세계 최고의 무슬림 축구 선수 명단이 작성되었다.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 무슬림 커뮤니티 출신의 위대한 선수들을 살펴보자.

 

최고의 무슬림 축구 선수 선정 기준

 

우승 및 트로피: 개인 기록이 유사한 선수들은 2024/25 시즌 동안 거둔 우승 기록과 트로피 수상 여부를 기준으로 순위를 나눴다. 

국가대표 활약: UEFA 네이션스리그 등 국가대표팀에서의 기여도 고려했으며, 주요 지표로는 득점, 도움, 수비 기록, 중요한 경기에서의 리더십 등을 포함했다. 

 

개인 수상: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상, 리그별 MVP 등 개인 수상 경력도 반영했다. 소속 팀에서의 공헌과 수상 경력이 많은 선수를 우선시했다.

 

무슬림 축구선수 Top 10

 

카림 벤제마 (프랑스 & 알 이티하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인 카림 벤제마는 전설적인 무슬림 축구 선수이다. 그는 유럽에서 수많은 성공을 거둔 후 사우디 구단 알 이티하드에서 활약 중이다. UEFA 챔피언스 리그, 라 리가, UEFA 슈퍼컵, 클럽 월드컵 등 레알 마드리드에서 사실상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벤제마는 위치 선정 능력, 슈팅 감각, 마무리 능력을 통해 상대 페널티 박스에서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왔다.

 

2022년에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했으며, 무슬림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총 852경기에 출전해 452골을 기록했고, 192도움을 올렸다. 이런 커리어를 바탕으로 카림 벤제마는 세계 최고의 무슬림 선수 명단에서 10위에 올랐다.

 

 

 

 

아슈라프 하키미 (모로코 & PSG)

아슈라프 하키미는 역사상 가장 찬사를 받은 무슬림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前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이 오른쪽 풀백은 공을 잡았을 때의 감각과 축구 지능, 패싱 능력, 속도 등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최고의 라이트백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하키미는 2021년 PSG로 이적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고, 이슬람 신앙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 26세인 그는 2024/25 시즌 44경기에서 6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였다.

 

 

 

 

에딘 제코 (보스니아 & 페네르바흐체)

에딘 제코는 2024/25 시즌에  페네르바흐체의 공격을 이끌며, 21골과 8도움을 기록했다.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상대에게 위협적인 존재다. 그의 리더십과 경험은 페네르바체가 타이틀 경쟁을 펼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코의 강력한 볼 키핑 능력은 팀 동료들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노쇠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번 시즌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온화하고 침착한 성격을 지닌 그는 필드 안팎에서 이슬람의 원칙을 따르며,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의 꾸준함과 자선활동은 무슬림 축구 선수로서의 자질을 증명한다.

 

 

 

 

리야드 마레즈 (알제리 & 알 아흘리)

알제리 국가대표 주장을 맡고 있는 리야드 마흐레즈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선 모범적인 무슬림 선수다. 그는 단 한 순간에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로 유명하다. 마흐레즈는 소속 팀 커리어 통산 161골을 넣고, 133도움을 기록했다.

 

사우디 리그의 알 아흘리와 맺은 계약으로 현재 그는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아프리카 출신 축구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드리블, 민첩성, 시야는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많은 성공을 안겨줬다. 맨시티 시절의 전성기는 지금도 팬들의 기억에 생생하다.

 

 

 

 

은골로 캉테 (프랑스 & 알 이티하드)

은골로 캉테는 첼시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며, 세계 최고의 무슬림 축구 선수 목록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인물이다. 알 이티하드에서 뛰고 있는 그는 뛰어난 체력, 수비력, 성실함으로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다. 신앙심을 바탕으로 침착함을 유지하는 그의 태도는 경기장에서도 드러난다.

 

첼시 시절, 그는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전에는 레스터 시티와 함께 2015/16 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프랑스가 2018 월드컵을 우승할 때도 주역이었다. 캉테는 현재까지 31골과 38도움을 기록 중이다.

 

 

 

 

안토니오 뤼디거 (독일 & 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뤼디거는 유쾌하면서도 엄청난 수비력을 지닌 선수로 유명하다. 2024/25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한 후, 과격한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뛰어난 수비 인식 능력, 리더십,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신앙심이 깊은 무슬림 선수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2년 레알에 입단한 이후, 7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는 클린시트 수에 기여하며,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지금까지 31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하킴 지예흐 (모로코 & 갈라타사라이)

하킴 지예흐는 우아한 플레이 스타일로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은 선수다. 윙어로서 창의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능하며, 2024/25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의 자기관리 능력은 이슬람 신앙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리더십과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은 그가 지닌 고급 멘탈리티를 보여준다. 지예흐는 자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무슬림 스포츠 선수로서 모범이 되는 인물이다.

 

 

 

 

라민 야말 (스페인 & FC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은 2024/25 시즌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견인하며, 라 리가 도움왕을 기록했다. 만 17세의 나이에 코파 트로피 수상자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드리블과 시야는 동나이대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의 무슬림 신앙 여부에 대한 논쟁이 오가지만, 할머니의 증언과 평소 행동은 그가 무슬림임을 뒷받침한다.

 

그는 라 리가 최고의 U-23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조용한 성격과 근면성실함은 무슬림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특징이다. 어린 나이에 보여준 성취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다음 시즌은 그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현재 그는 발롱도르 유력 후보 중 하나다.

 

 

 

 

우스만 뎀벨레 (프랑스 & PSG)

우스만 뎀벨레는 세계 최고의 무슬림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1997년생인 그는 빠르게 성장하며, PSG와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도르트문트 시절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기술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다만,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현재는 PSG에서 활약 중이다.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 PSG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소속 팀 커리어 통산 355경기에서 101골 96도움을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 (이집트 & 리버풀)

살라는 정확한 슈팅과 드리블 능력, 골 결정력으로 유명합니다. 현대 축구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위르겐 클롭 체제의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살라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와 유럽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322골과 161도움을 기록하며, 무슬림 선수 중 단연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