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을 끝으로 디나모 선수들의 휴가 일정은 종료되었다.

도브로부트 종합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선수들은 휴식을 취한 이후, 오후에 예정된 25/26시즌 첫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클럽 베이스로 이동했다.

선수들은 제일 먼저 체육관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고, 약 한 달정도 되는 휴가였기 때문에 체력 코치들은 분주히 움직이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실내에서 운동을 끝낸 선수들은 곧바로 감코친이 기다리고 있는 필드 위로 이동했고, 쇼우코우스키 감독은 한데 모인 선수들을 향해 새 시즌을 위한 준비와 다가올 시즌에서 있을 국내외 공식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시즌에 어떤 성공을 거두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부터는 모든 것들을 새로 시작해야만 한다." 쇼우코우스키 감독은 선수로서 그는 리그 14회 우승과 그 밖에 다양한 우승 커리어를 쌓아온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의 말은 분명 훈련장의 모두에게 설득력있게 전해졌을 것이다.

금일 진행된 훈련에는 골키퍼 3명, 필드 플레이어 15명을 포함한 18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 중에는 다가올 전지 훈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어린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일정 자체는 대부분 고강도 체력 훈련에 집중되었고, 막바지에는 기본기 향상을 위한 훈련도 진행되었다. 키이우에서의 프리시즌 훈련은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 선수들은 전지훈련을 위해 키시너우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이동하게 된다. 

https://fcdynamo.com/news/dinamo-provelo-pershe-trenuvannya-pislya-vidpust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