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벵 아모림 감독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 구성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talkSPORT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은 조슈아 지르크지를 자신의 전술 계획에 포함시키는 쪽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라스무스 호일룬의 입지가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

호일룬은 아탈란타에서 맨유로 7,200만 파운드에 이적했지만, 지난 시즌 52경기에서 단 10골(프리미어리그 4골)에 그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량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 주전 자리가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다.

반면 지르크지는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해 49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통계상 큰 차이는 없었지만, 전술적 유연성과 기술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아모림 감독이 높이 평가하고 있는 요소로 전해졌다. 아모림은 자신의 전술 철학에 맞춰 팀을 재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일룬은 올드 트래포드에 남아 계약을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과거 세리에A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는 만큼 인터밀란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https://tribuna.com/en/news/2025-06-24-ruben-amorim-prefers-to-keep-zirkzee-and-sell-hojlund-to-raise-funds-at-manchester-un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