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이후 처음으로 마스탄투오노가 DAZ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전 세계 모든 선수들이 리버 플레이트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꿈을 꾼다. 나에게 모든 것을 준 리버를 가장 높은 곳에 올려놓고 싶다. 정말 고마운 클럽이다. 지금 내 머릿속은 오직 리버 플레이트와 토너먼트 우승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 밀란전을 앞두고 이런 심정을 전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게 된 결정적 계기로 사비 알론소 감독과의 대화를 꼽았다. 마스탄투오노는 "그가 나에게 해준 말들은 정말 대단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그의 말이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 감독이 직접 자신을 원한다고 말하는 것은 선수에게 아주 큰 신뢰의 표시다.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는 건 결코 쉽지 않지만, 그의 말이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