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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곤살로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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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스태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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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곤살로 가르시아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고전을 겪고 있다. 새 사령탑 사비 알론소가 부임 초기 자신의 전술 색깔을 입히는 과정 속에서 팀은 여전히 완성형과는 거리가 있다. 마드리드는 첫 경기 알 힐랄전에서 1-1로 비겼고, 이어진 파추카전에서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라울 아센시오가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3-1 승리를 거뒀다.
 
이런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팀 내 가장 빛나는 이름은 곤살로다. 이번 시즌 카스티야에서 1부 리그인 프리메라 RFEF에서 25골을 기록한 그는 이번 기회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장염으로 쓰러진 킬리안 음바페, 중상으로 마드리드에 남아 재활 중인 엔드릭의 공백 속에서 사비 알론소 감독이 최전방 주전으로 낙점한 인물은 바로 곤살로였다.
 
알 힐랄전에서 그는 1군 공식 데뷔전 선발 출전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행운이 따르는 골로 팀의 클럽 월드컵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 경기에서 그는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더 잡았고, 키패스도 기록했으며, 90분 동안 86%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많은 움직임으로 경기에 관여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존재감은 분명했다. 이에 알론소 감독은 파추카전에서도 곤살로에게 선발 기회를 다시 안겼다.
 
파추카전은 경기 시작 7분 만의 수적 열세 속에 매우 중요한 승부가 됐다. 이런 가운데 곤살로는 전반 45분 동안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주드 벨링엄의 선제골 장면에서 그는 프란 가르시아에게 절묘한 연결 패스를 해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아르다 귈러의 추가골 장면에서는 완벽한 원터치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후 사비 알론소 감독이 전술 조정을 위해 브라힘으로 교체했지만, 수비적인 임무까지 수행하며 측면에서도 뛰는 헌신을 보여줬다. 음바페의 컨디션이 여전히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최근 보여준 활약 덕분에 곤살로가 잘츠부르크전에서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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