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출신의 윙어인 음뵈모는 오래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아온 선수다. 이번 여름 유나이티드는 그의 영입을 마무리 짓고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달 초 유나이티드는 4,500만 파운드에 1,000만 파운드의 옵션을 포함한 첫 번째 제안을 내놨지만 브렌트퍼드는 이를 즉각 거절했다.

 

브렌트퍼드는 여전히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현재 2026년 6월까지인 음뵈모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맨유의 두 번째 제안은 브렌트퍼드가 요구하는 수준에 더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렌트퍼드는 앞서 맨유가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지불했던 6,250만 파운드와 비슷한 금액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5,500만 파운드를 선지급하고 500만 파운드를 옵션으로 제시했지만, 브렌트퍼드는 이 추가 조건을 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도록 조정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