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7세인 래시퍼드는 루벤 아모림 체제의 맨유 구상에서 밀려난 상태다. 연봉이 주급 35만 파운드 이상에 달해 완전 이적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며, 구단 측도 임대 이적이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를 애스턴 빌라에 임대로 보내 17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했지만, 빌라는 4,000만 파운드의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바르사는 래시퍼드의 다재다능함과 폭발력 있는 드리블, 전방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플릭은 그가 공격 전개에 역동성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맨유는 최근 울버햄튼에서 6,250만 파운드에 영입한 마테우스 쿠냐에게 10번 등번호를 넘긴 상태로, 래시퍼드의 퇴단은 이제 시간문제라는 분위기다.

 

래시퍼드는 2016년 성인 무대 데뷔 이후 맨유에서 426경기 138골 79도움을 기록했고, FA컵, 카라바오컵 2회, 유로파리그, 커뮤니티 실드를 들어올린 바 있다. 그의 마지막 맨유 출전은 2024년 12월, 유로파리그 플젠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