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델랍은 팀 동료들과 함께 클럽 월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권을 확보하며 '임무를 완수했다'고 밝혔다.

이 스트라이커는 ES 튀니스전에서 터뜨린 자신의 골이 첼시 유니폼을 입고 넣을 수많은 골 중 첫 번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전반 추가 시간에 정확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후, 델랍은 환상적인 터닝과 볼 컨트롤로 공간을 만들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타이리크 조지가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기 막판 승리를 확정 지었다.

델랍은 이번 경기가 첼시에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고 있었다. 승리 덕분에 16강에 안전하게 진출하여 벤피카와 맞붙게 된 것이다.

첼시의 새로운 9번인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팀과 팬들이 원했던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우리는 오늘 밤 승리해야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임무를 완수하게 되어 기쁩니다."

"골을 넣어서 정말 행복하고, 바라건대 많은 골 중 첫 번째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축구하는 것을 사랑하고 이렇게 좋은 팀에서 뛰는 것은 정말 멋진 기분입니다."

"엔조에게 말했더니 그가 공을 잡으면 뛰라고 하더군요. 정말 멋진 패스였고, 운 좋게도 골이 들어갔습니다."

첼시는 사흘간 회복한 뒤 토요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리는 벤피카와의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델랍은 포르투갈 강팀과의 대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앞으로 며칠 동안 준비해야 합니다."

"모두가 승리를 위해 나설 것이고, 바라건대 우리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www.chelseafc.com/en/news/article/liam-delap-hopefully-the-first-of-many-go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