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래틱] 前 아스날 수석코치 스티브 볼드, QPR 합류 예정…수비 유망주 육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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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전 수석코치 스티브 볼드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젊은 수비수 육성에 특화된 역할을 맡게 된다.
62세인 볼드에게 이번 임명은, 그가 2021년 5월 아스날 U-23 감독직에서 해임된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축구 무대에 복귀하는 것이다. 이 해임으로, 그는 아스날과 30년에 걸친 인연을 마무리했었다. 전 아스날 센터백인 볼드는 올해 1월, 시티 풋볼 그룹이 소유한 벨기에 2부 클럽 롬멜 SK의 감독직에서 물러나며 감독직 공백기를 보냈고, 이후 영국으로 돌아왔다.
QPR이 제시한 이번 역할은 중장기적인 수비수 육성에 초점을 맞춘 비전형적 포지션이다. QPR은 현재 유럽 5대 리그 전반에 걸쳐 높은 잠재력을 지닌 젊은 수비수 자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비 육성 전문 인물로 볼드를 영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드의 QPR 합류는 챔피언십 소속 QPR이 전 스타드 렌 감독 줄리앙 스테판을 새 감독으로 선임한 직후 이뤄졌다. 스테판(44세)은 이번 주 수요일 공식 선임되었으며, 그보다 앞선 월요일에는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이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발표되었다.
볼드는 스테판 감독의 코치진 일원이 아닌 클럽 차원의 별도 임명이지만, 1군 코칭스태프와 협력하며 지원하는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스티브 볼드는 아스날에서 11년간 287경기에 출전하며, 리그 우승 3회, FA컵 2회를 들어올린 전설적인 수비수였다. 그는 리 딕슨, 토니 아담스, 나이절 윈터번과 함께 조지 그레이엄, 아르센 벵거 체제 아래에서 아스날의 철벽 수비라인을 형성한 핵심 멤버였다.
그는 2001년 6월 아스날 유소년팀 코치로 복귀해, 2008-09 시즌 FA 유스컵 우승, 2009년과 2010년 프리미어 아카데미 리그 2연패를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2012년 5월에는 팻 라이스의 후임으로 1군 수석코치로 승격되어 벵거 감독을 보좌했으며, 이후 7년간 수석코치직을 맡은 뒤, 프레디 융베리와의 역할 교체를 통해 U-23 감독직으로 이동했다.
그는 2022년 벨기에의 롬멜 SK 감독으로 부임, 2년 반 동안 팀을 지휘한 뒤 올해 초 계약을 종료했다.
QPR은 2024-25 시즌 챔피언십에서 15위로 마감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450240/2025/06/25/steve-bould-qpr-coa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