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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과르디올라, 리코 루이스 출장 정지 늘어난 것에 대해 콜리나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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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에충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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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미러-존 크로스] 과르디올라, 리코 루이스 출장 정지 늘어난 것에 대해 콜리나 저격

by 존 크로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코 루이스의 출장 정지 징계가 3경기로 늘어난 데 대해 FIFA 심판 수장 피에를루이지 콜리나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수비수 리코 루이스는 이번 징계로 인해 유벤투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물론, 16강 첫 경기도 결장하게 됐다. 여기에 시티 공격수 클라우디오 에체베리는 발목 부상으로 클럽 월드컵 남은 경기 전체를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콜리나가 단지 권위를 행사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면서, 루이스가 위다드의 사무엘 오벵에게 가한 태클은 결코 고의가 아니었으며, 루이스는 거친 성향의 선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심판 수장이라는 사람이 콜리나인가요? 저는 그분과 이야기해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심판은 리코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을 겁니다. 수비수라면 때로는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지만, 그건 그라운드 위에서의 일이고, 반응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이해합니다, 어려운 상황이라는 걸요. 리코 루이스였기 때문에 이런 판단이 내려진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만약 다른 유형의 선수였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볼 수 있겠지요. 뭐, 어쩔 수 없습니다. 세 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으니, 그는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겁니다. 저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면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리코를 잘 압니다. 그에게는 누군가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FIFA가 자신들이 얼마나 강력한 존재인지를 보여주고 싶다면, 세 경기 출장 정지를 주면 됩니다. 저희는 그냥 앞으로 나아갈 겁니다.”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에체베리는 지난 알아인과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으며, 이후 보호 부츠를 착용한 상태다. 과르디올라는 시티가 결승까지 올라가더라도 에체베리가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다시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지만, 이탈리아 챔피언을 꺾어야 조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만약 조 2위로 마무리된다면, 다음 주 화요일 마이애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6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번 유벤투스전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오후 3시에 치러지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과르디올라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발목에 문제가 있어 2~3주는 결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를 위해 마음이 아픕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새로운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후반전에도 교체가 있을 것입니다.”

 

“선발 라인업은 그런 점들을 고려해 구성했습니다. 지금처럼 더운 환경에서는 9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전반전 이후 교체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더위는 분명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희가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애틀랜타 경기장에서 치러졌다면 더 좋았겠지만, 모든 팀이 이 조건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다음 월드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런 조건을 인지했을 것입니다. 저희는 그저 고통을 견딜 준비를 해야 합니다.”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man-city-pep-guardiola-collina-3545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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