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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래틱 - 앤디 존스 & 마크 캐리] 리버풀은 이제 센터백이 필수인데, 누구를 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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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야파일럿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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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여름은 점점 더 바빠지고 있다.

프림퐁, 케르케즈로 양 풀백을 보강하고,

비르츠의 영입으로 10번 자리도 보강한 뒤

레버쿠젠이 콴사를 영입하려 하면서 리버풀의 이적시장 우선순위도 바뀌고 있다.

 

콴사는 에드온 포함 총액 35M 파운드로 레버쿠젠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리버풀에는 버질, 나테, 고메스 등 3명의 센터백만 남게 된다.

 

사실 어린 센터백 영입은 리버풀이 수년간 우선 순위로 뒀던 포지션이었다. 

 첼시의 콜윌, 맨유의 요로, 레알의 후이센 등등 모두 관심 대상이었다.

 

이번 여름, 센터백 포지션이 논의된 이유 중 하나는 사실은 코나테의 계약 상황 때문이었다. 

21년에 계약한 계약이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으며,

이는 리버풀이 아놀드와 겪은 계약 문제와 유사한 우려를 낳고 있다.

 

코나테를 계약 불확실성 때문에 이번 여름에 팔아야 할지, 

아니면 계약 만료 위험을 감수하고 남겨야 할지를 두고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콴사의 이적이 임박하면서 이 문제는 잠시 보류된 상태다.

 

코나테의 상황과 관계없이, 

리버풀은 이제 반드시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

 

코나테와 고메스 모두 잦은 부상 이력이 있고

단 3명의 센터백으로 다음 시즌을 시작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다. 

 

20/21 시즌 리버풀은 버질, 마팁, 고메스 세 명만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셋 다 시즌 아웃 부상을 입으며 완전히 실패했던 전례가 있다.

 

만약 코나테가 이번 여름이나 내년에 이적하게 된다면,

즉시 기용 가능한 수준의 센터백 영입이 필요할 것이다. 

다만, 그 선수는 처음 1년간 출전 시간이 제한될 수 있다.

 

반대로, 코나테가 재계약을 맺는다면, 

이는 버질 이후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계획에 초점을 맞추게 되며,

어린 수비수를 영입해 키워가는 시나리오가 합리적일 수 있다. 

 

사실 이는 곧 콴사에게도 적용되었던 문제인데, 

지난 시즌 그가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며, 

이번 이적이 타당한 배경이 된다.

 

연령대를 떠나, 리버풀이 원하는 센터백은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고,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줄 수 있으며, 

속도와 대인 수비,

공중볼 경합에서도 강한 선수여야 한다.

 

특히 새로 영입된 풀백들이 공중볼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센터백은 신장이 중요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콴사는 리버풀이 찾고 있는 프로필에 딱 맞는 수비수였으며, 

실제로 아래 리스트에 포함된 선수들과 유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는 홈그 자원이라는 점도 리버풀이 고려할 요소다. 

그의 이적 협상 과정에서 바이백 조항을 삽입하려 했다는 점이 이를 보여준다.

 

 

이제 우리와 함께 고려 할 수 있는 후보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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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크 게히
첼시 아카데미 출신으로 00년생인 게히는 공수에서 안정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탁월한 위치 선정과 경기 읽는 능력을 갖췄다.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크팰 입장에서는 이번 여름 이적료를 받는 것이 현실적이므로 협상 여지가 있다.

 

그는 좌측 스토퍼로 활약하며 양발을 자유롭게 쓰고, 전진 패스를 즐겨 한다.

패스 진행 능력을 보면 그 역량이 드러난다. 

전방 압박 수비는 다소 부족하지만, 태클 성공률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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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릴로

다른 유형의 선수지만, 게히와 마찬가지로 팀 전술 내에서 비슷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린 상황에서 롱패스를 즐겨 구사하며,
적극적인 스타일로 공중과 지상 경합에서 자주 승리한다.

 

다만 리버풀 특유의 높은 수비라인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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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이선 콜린스

01년생 센터백 콜린스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하며 신장도 좋고 
공중볼 경합 능력도 좋다. 
브렌트포드가 빌드업 팀은 아니지만,
그는 공을 들고 앞으로 나아가는 전진 능력도 뛰어나다

 

 

단, 콜린스는 뒤로 물러서며 하는 수비에 강점을 보여

리버풀처럼 전진 압박을 요구하는 팀에선 다소 약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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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뤼케바

02년생 센터백 뤼케바는 왼발 수비수로, 
공격적으로 위험을 차단하는 전방 수비 성향이 강합니다. 
짧은 패스와 패스 전진 능력, 볼 운반 능력이 모두 평균 이상이며, 
전방으로 밀고 올라가는 스타일이다.

 

풀백이 공격적으로 올라서는 리버풀 시스템에서, 

측면 커버가 가능한 그의 기동성은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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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디오망데
03년생 센터백 디오망데는 피지컬이 뛰어나고 공중 및 일대일 경합 능력이 탁월하다. 
스포르팅의 중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큰 발전을 이뤘다.
볼 소유 시에도 안정감이 있고, 
패스 및 드리블 전진 모두 능하다.
 

 

현재 크팰이 게히의 대체자로 디오망데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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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카피에
레버쿠젠 수비진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인카피에는 왼터백, 레프트백으로도 뛸 수 있다. 
수비적으로 매우 적극적이며, 태클 성공률도 높다.
패스는 짧고 정확하며, 간헐적으로 반대편 측면을 겨냥한 대각선 롱패스도 가능하다.

 

 

 

 

리버풀 수비 재편을 위한 효율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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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요렐 하토
리버풀이 관심을 갖고 있는 또 다른 유망주다. 
지난 시즌 리버풀 홈경기를 친구 흐라벤베르흐의 초청으로 직관하기도 했다. 
06년생으로 아주 어리지만 지난 두 시즌간 아약스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기술적 능력이 뛰어나고 공 소유에 매우 자신감 있으며,

패스 성공률은 에레디비시 풀백 중 89%로 최상위권이었다. 

 

레프트백과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하며, 버질에게 배울 수 있는 장기적인 성장 모델로도 적합하다. 

다만 공중볼 경합은 약한 편이다.

 

리버풀이 원하는 전술적 적합성과 역할 수행 능력을 모두 갖춘 센터백을 찾는 일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 

리버풀의 스카우팅팀은 단기적인 상황과, 장기적인 스쿼드 계획을 모두 고려해야 하며, 

코나테와 버질의 미래까지 염두에 두고 이번 여름을 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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