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윙어 제이미 기튼스 영입에 한 걸음 다가섰다. 클럽 월드컵 기간 동안 미국에서 양 구단 관계자들이 회동을 가진 뒤 협상이 진전됐다고 ESPN은 전했다.

첼시는 이달 초, 확장된 32개 팀 체제를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짧은 이적 시장에서 기튼스를 두 차례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ESPN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기튼스에 대해 5,000만 파운드를 초과하는 이적료를 원하고 있으며, 첼시는 왼쪽에서 뛸 수 있는 오른발잡이 윙어 영입을 우선순위로 두고 계속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기튼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서 12골, 이 중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기록했다.

한편 첼시는 화요일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와의 경기에서 리암 델랍의 데뷔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며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자랑스러워해야 하고, 16강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해야 합니다.”

https://www.espn.co.uk/football/story/_/id/45580264/chelsea-transfers-deal-close-dortmund-jamie-gittens-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