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 첼시는 클럽 월드컵 수익만으로 이미 리암 델랍의 이적료를 회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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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더 선] 첼시는 클럽 월드컵 수익만으로 이미 리암 델랍의 이적료를 회수했습니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626/8575436718_340354_4d148fe21cdbc6fc51196d61938ef22c.png)
https://www.thesun.co.uk/sport/35570038/liam-delap-chelsea-transfer-fee-club-world-cup/
리암 델랍이 마침내 첫 골을 터뜨리며 첼시를 ‘흑자’로 만들었습니다.
적어도, 그가 3주 전 입스위치에서 3,000만 파운드에 이적해 온 스트라이커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델랍은 ES 튀니스와의 경기에서 블루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팀은 3-0 승리를 거두며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6강 진출로 첼시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이미 3,380만 파운드를 벌어들였습니다. (스카이 스포츠에선 3650만 파운드라고함)
이는 22세인 델랍의 이적료를 상쇄하고도 380만 파운드가 남는 금액입니다.
물론, 그 ‘여분’은 델랍의 8개월치 연봉도 간신히 감당할 수준이긴 합니다.
델랍은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주급 약 10만 파운드, 연봉으로 따지면 약 520만 파운드에 2031년까지 계약을 맺었습니다.
첼시는 미국의 무더위 속에서도 땀 한 방울 흘릴 필요 없이 클럽 월드컵(CWC) 참가만으로 2,500만 파운드의 초기 상금을 챙겼습니다.
이 금액은 6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것만으로 지급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첼시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플라멩구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고, 승점은 물론 추가 상금도 챙기지 못했습니다.
이후 로스앤젤레스와 튀니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로 각각 150만 파운드씩, 총 300만 파운드를 챙겼습니다.
여기에 16강 진출로 추가로 580만 파운드를 확보하며 총액은 더 불어났습니다.
델랍은 전통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처럼 몸싸움과 힘을 앞세운 스타일을 즐깁니다.
"네, 저는 그런 몸싸움을 정말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그랬죠.
공격적인 플레이와 경쟁적인 분위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때로는 제어가 필요하긴 하지만, 결국 그게 제 스타일이고, 전 그걸 즐깁니다."
그리고 첼시가 자신에게 상징적인 등번호 9번을 준 것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페르난도 토레스, 라다멜 팔카오, 알바로 모라타, 곤살로 이과인, 로멜루 루카쿠 같은 유명 스타들 모두 첼시에서 9번을 달고 고전했지만, 델랍은 talkSPORT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고른 번호예요. 결국 등 뒤에 있는 건 그냥 숫자일 뿐이죠.
9번은 늘 스트라이커와 연관돼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번호이고, 압박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물론 아직 델랍이 9번의 저주를 깰 수 있을지 판단하기엔 이릅니다.
하지만 재정적으로는, 그의 성과가 이미 첼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