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바스콤] 나폴리, 리버풀에서 밀려난 다르윈 누녜스 영입 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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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챔피언스리그 공격 보강 1순위로 낙점하고,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준비 중이다. 콘테 감독은 캐나다 국가대표 조너선 데이비드도 고려했지만, 신장과 피지컬을 중시해 누녜스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데이비드는 이달 말 릴과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으로 영입 가능하다.
26세의 누녜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우승 과정에서 결정적인 골들을 넣으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브렌트포드전 막판 결승골은 팀의 우승 레이스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여름 누녜스를 영입하려면 약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스쿼드 재편을 추진 중이며, 이미 플로리안 비르츠를 슬롯 감독의 공격진에 추가했다.
나폴리는 로멜루 루카쿠가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14골을 넣으며 스쿠데토를 이끈 주역이었지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공격진을 더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 전 첼시, 토트넘 감독인 콘테는 유럽 대항전이 없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엔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기 때문에 루카쿠를 지원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도 보유하고 있으나, 지난 시즌 임대를 보낸 뒤 적절한 조건의 제안이 들어오면 매각할 계획이다.
누녜스는 2022년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했으며, 기본 이적료 6,400만 파운드에 성과 기반 옵션 포함 시 총액은 8,500만 파운드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이는 이번 여름 비르츠 영입 전까지 클럽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 아래 누녜스는 첫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골을 넣었다.
한편 슬롯 감독은 이번 여름 제레미 프림퐁도 영입했다. 나폴리는 또한, 지난해 스콧 맥토미니를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여름 케빈 더 브라위너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며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더하고 있다.
조너선 데이비드는 세리에 A 이적이 난항을 겪으며 다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 기회가 열렸다. 유벤투스도 관심을 보였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웨스트햄은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는 데이비드의 의사를 고려해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도 있어, 데이비드로서는 높은 연봉을 보장받을 가능성도 있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5/06/26/darwin-nunez-napoli-bid-liverpool-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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