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래틱-샘 리] 맨시티 스쿼드 점검: 과포화 상태의 맨시티, 누가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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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는말이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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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상에 대비해 스쿼드를 키우는 방안을 고민했지만, 결국 소수 정예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문제는 현재 시티가 1군 선수만 32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르디올라는 일요일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26명, 27명씩 데려갈 순 없습니다. 그만큼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아지게 되니까요. 천천히, 몇몇 선수들은 떠나게 될 겁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여름 에데르송의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에서 절반으로 낮춘 뒤, 이번 여름 그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6월에 에데르송과 동료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 모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고, 에데르송 역시 클럽 월드컵이 열린 월요일에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마음은 클럽에 남아 있습니다. 시티와 함께입니다.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도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 팀은 제게 줍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르테가는 프리미어리그 또는 유럽 내 다른 클럽에서 주전 골키퍼로 뛸 수 있는 기회에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다고 한다. 다음 시즌까지 잔류하더라도 계약 연장에는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12개월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골키퍼로 12개월 계약을 맺고 시티에 합류했으며, 본인은 “앞으로 몇 년간” 시티에 있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거 주앙 칸셀루의 사례처럼, 워커의 맨체스터 시티 생활도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문제는 그가 어느 클럽으로 이적하느냐다. 1월 AC 밀란으로의 임대는 연장되지 않을 예정이며, 클럽 월드컵 명단에서의 제외와 관련 질문에 과르디올라가 보인 무뚝뚝한 반응만 봐도 그가 다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은 없다는 점이 분명하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임시 우측 풀백으로 투입돼 전반적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여전히 실수가 잦은 면이 있다. 다음 시즌 우측 수비의 주전은 아닐 것으로 보이며, 미드필더로도 입지가 확고하지 않다. 만약 시티가 새로운 우측 수비수를 영입할 경우, 그의 이적은 합리적일 수 있다. 다만 그렇게 되더라도 전체 스쿼드 인원은 줄어들지 않는다.
임대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시니어 센터백 중 누군가가 팀을 떠날 경우 백업 자원으로 잔류할 수도 있다. 잠재력은 매우 크지만, 정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꾸준히 나설 준비는 아직 안 된 상태다. 클럽 월드컵 첫 경기(모로코의 위다드전)에서 보여준 불안한 모습이 이를 뒷받침한다.
1월에 팀에 합류한 후 첫 경기에서 끔찍한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점차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출전하지 않기 시작했으며, 그 배경에는 계속해서 출장할 경우 시티가 전 소속팀인 랑스에 보너스를 지급해야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비토르 헤이스보다는 1군 투입에 가까운 상태지만, 오는 8월 시즌이 시작되면 여전히 시니어 수비수들 뒤에 설 가능성이 크다.
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없음을 의미한다. 협상 테이블에 앉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지만, 긴급한 상황은 아니다.
이적설이 돌고 있음에도 본인은 시티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그러한 추측은 선수 본인이 아닌 외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2월 말, 스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최대 10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4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는 클럽 월드컵에서 선발로 나설 만큼의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실력에 의심의 여지는 없지만, 지속적인 부상이 문제다.
2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는데, 이는 그의 체력이 회복세를 보이던 시점이었기에 더욱 아쉬웠다. 이번 시즌은 여러 부상에 시달리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계약이 2년 남아 있어 재계약 협상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만약 재계약에 합의한다면 시티 스쿼드 내 입지는 매우 확고해질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조기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수년 간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라얀 아이트-누리가 합류함에 따라 다음 시즌에는 센터백으로의 출전이 늘어날 수 있지만, 왼쪽 풀백으로 기용돼 공격에 가담하거나 3백 체제에서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이번 시즌 또 한 명의 부상 피해자였다. 시티 측이나 다른 구단 모두 그에 대한 계약 연장 혹은 이적 논의가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그가 현재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케는 홈그로운 자원이자 왼발잡이에, 불만도 제기하지 않는 성실한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서 급히 정리할 이유는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새롭게 영입된 선수로, 왼쪽 측면에서 날렵한 움직임을 더해줄 수 있다. 울버햄튼에서는 윙백으로 공격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줬으나, 수비 능력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남는다.
시즌 막바지 국내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본래는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왼쪽 풀백이라는 생소한 포지션에서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드필더진이 포화 상태이고, 아이트-누리의 합류로 향후 출전 기회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오라일리는 단순한 백업 자원을 훨씬 넘는 잠재력을 지닌 선수다.
이적이 유력한 선수로 분류된다.
단기적으로 유일한 변수는 작년 9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의 몸 상태다. 현재 클럽 월드컵을 통해 천천히 실전 감각을 되찾고 있으며, 시티는 조만간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다만 후벵 디아스의 재계약이 먼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시즌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합류해 초반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시즌 막바지에는 거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특히 티자니 레인더르스와 라얀 셰르키 등 여름 영입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시티 스타일의 미드필더로서 필요한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제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는 과거 로드리 역시 같은 시기에 겪었던 과정이다.
터키 갈라타사라이와 미국 MLS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클럽 월드컵 두 번째 경기(알아인전) 후 그는 시티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프리미어리그 3위 도약 과정에서 기여했고 안정적인 전술 안에서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여름 영입 선수들과 로테이션을 이룬다면 여전히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밀란에서의 뛰어난 시즌을 바탕으로 시티 팬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과르디올라의 전술에 완벽히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되며, 위다드와의 데뷔전에서도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었다. 밀란에서의 골 기록(2024-25시즌 54경기 15골)을 이어가는 동시에 수비 기여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지만, 팀 적응 면에서는 매우 성공적이다.
이번 여름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지만, 과르디올라가 그를 주장으로 지명하면서 잔류가 확정됐다. 다만 이번 시즌이 시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는 수년간 이적을 희망해 왔지만 매번 팀에 남아 계속해서 활약하고 있다. 귄도안과 마찬가지로 시즌 막판 컨디션이 급격히 올라왔고, 여전히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레인더르스는 팀에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이고, 아이트-누리는 수비에서 색다른 역할을 해줄 수 있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 팬들의 상상력을 가장 자극한 선수는 단연 셰르키다. 그는 자유를 부여받을 경우 케빈 더 브라위너처럼 폭발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비범한 재능의 소유자다.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와 마찬가지로,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다 점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선수다. 하지만 시티가 미드필더 2명을 새로 영입한 만큼,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다만 귄도안과 베르나르두처럼 프리미어리그 시즌 막판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훌륭한 미드필더이지만, 로드리만큼 팀의 중심을 잡는 선수는 아니다.
1월 리버 플레이트에서 합류할 당시부터 2025-26시즌 임대 가능성이 높았으며, 이후 거의 출전하지 않은 것도 그 계획의 연장선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A컵 결승이라는 큰 무대에서 깜짝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주 훈련 중 발목을 다치긴 했지만, 스쿼드 축소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임대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다.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다. 현재 클럽 월드컵이 아닌 U-21 유럽 챔피언십에 잉글랜드 주장 자격으로 참가 중인데, 이는 이번 시즌 시티가 많은 부상자 속에서도 그를 거의 기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하다.
계약 만료까지 2년이 남은 상황이라 일반적으로는 불안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아카데미 출신으로서 구단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는 점에서 협상 시한이 다소 여유로울 수 있다. 이번 시즌 팀의 어려움 속에서 재계약 논의가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것도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는 더 많은 기대가 쏠릴 전망이다. 결정력 부족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샀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도움을 올린 선수이기도 하다.
1월 이적 이후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사비뉴와 마찬가지로 맨체스터에서의 첫 풀시즌에 더욱 큰 활약이 기대된다.
시티에서의 두 번째 시즌은 부상과, 시즌 막판 과르디올라가 윙어 없는 전술을 주로 사용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사비뉴와 마찬가지로 골이나 도움을 꾸준히 기록하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으며, 특히 눈에 띄는 드리블과 비교해 실질적인 마무리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지적됐다. 시티는 다음 시즌 윙어 포지션에서 더 많은 득점 기여를 기대할 것이며, 도쿠가 드리블 수준에 걸맞은 결정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정말 위협적인 자원이 될 수 있다.
2024-25시즌 개막 직후인 8월 발목 골절로 시즌이 사실상 날아갔다. 당시만 해도 큰 활약이 예상됐으나, 부상에서 복귀한 뒤에도 팀에 자리 잡지 못했고, 클럽 월드컵 첫 두 경기도 다른 장기 부상자들과 마찬가지로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시즌 종료 전까지 반전을 만들어낼 가능성은 남아 있다.
과르디올라가 최근 주장단 중 한 명으로 지명했으며, 이는 팀 동료로서의 태도와 정신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이기도 하다. 1월에 거액의 장기 계약을 체결한 만큼 당분간 이적 가능성은 전혀 없다. 부상만 없다면 언제나 선발로 나서며, 지난 3년간 확실한 득점원 역할을 해왔다. 시티는 데뷔 시즌의 무시무시했던 득점력을 그가 다시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클럽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사실상 시티에서의 미래는 사라졌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거의 출전하지 못했으며, 잦은 부상으로 발목이 잡혔다. 과르디올라가 요구하는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451287/2025/06/26/manchester-city-squad-audit-june-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