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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축구 역사상 위대한 풀백 듀오 중 하나의 끝 - 역대 순위는 어디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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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서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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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BBC] 축구 역사상 위대한 풀백 듀오 중 하나의 끝 - 역대 순위는 어디쯤일까?

리버풀의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밀로시 케르케즈가 앤디 로버트슨의 자리를 위협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풀백 조합 중 하나가 해체됐다.

 

레버쿠젠에서 영입된 제레미 프림퐁이 다음 시즌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케르케즈와 함께 좌우 측면을 책임질 전망이다. 로버트슨은 안필드를 떠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하지만 리버풀의 새 풀백 조합이 알렉산더-아놀드와 로버트슨이 남긴 영향력의 일부라도 따라가려면 상당히 잘해야 할 것이다.

 

 

 

 

 

그럼 이 듀오는 얼마나 뛰어난 조합이었을까?

 

 

 

아놀드와 로버트슨은 함께 279경기를 뛰었으며, 8시즌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시즌당 평균 35경기에 출전했다.

 

둘 다 모하메드 살라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경기에 함께 뛰었다.

 

로버트슨은 2017-18 시즌 헐 시티에서 800만 파운드에 영입되었고, 아놀드는 아카데미 출신으로 그 전 시즌에 데뷔했다.

 

그들은 279경기 중 185경기를 이기고 43경기를 졌다.

 

두 풀백은 전 감독 위르겐 클롭의 고강도 축구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거의 전례 없는 수준의 골 기여를 했다.

 

개별적으로도 어시스트 수가 놀라웠지만, 두 선수가 동시에 이뤄냈다는 점이 더욱 대단하다.

 

2019년 3월, 아놀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로의 경기력을 통해 성장한다. 이번 시즌 누가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는지 경쟁하고 있다. 건강한 경쟁이다"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수비수가 한 시즌에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경우는 10번뿐인데, 아놀드와 로버트슨은 각각 세 번씩 해냈다.

 

2019-20 시즌에는 둘이 합쳐 2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둘 다 모두 3번의 시즌에 걸쳐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image.png [BBC] 축구 역사상 위대한 풀백 듀오 중 하나의 끝 - 역대 순위는 어디쯤일까?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어시스트가 가장 많은 수비수 1, 2위로 아놀드가 64개, 로버트슨이 60개를 기록했다.

 

그 뒤를 잇는 레이튼 베인스(53)와 그레이엄 르 소(44)만이 4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도 맨체스터 시티의 전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와 리버풀 팀 동료 살라, 그리고 토트넘의 손흥민만이 2017-18 시즌 이후 두 풀백보다 더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들은 옵타가 2003-04 시즌부터 데이터를 기록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중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 선수 목록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놀드는 516개의 찬스를 만들었고, 로버트슨은 446개를 기록했으며 두 선수 모두 2017-18 시즌 이후 전 포지션 통틀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은퇴한 베인스가 635개의 찬스로 수비수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베인스는 위건과 에버튼에서 14년간 420경기를 뛰었고, 로버트슨은 헐 시티 시절을 포함해 308경기, 아놀드는 251경기를 뛰었다.

 

이들의 기록은 단지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1980년대 이후 가장 성공적인 리버풀 스쿼드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전이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함께 뛰는 동안 승률은 66%에 달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2회 우승을 기록했다.



 

 

 

 

다른 상징적인 풀백 조합에는 누가 있을까?

 

 

 

 

호베르투 카를루스 & 카푸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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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풀백 호베르투 카를루스와 오른쪽 풀백 카푸는 1990~2000년대 브라질 대표팀의 상징적인 선수들이었다.

 

양쪽 측면을 누비며 그들은 2002년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를 두 차례 우승했다.

 

두 선수는 1995년 잠시 같은 클럽 팀인 파우메이라스에서도 함께 뛰었다.



 

 

 

 

파올로 말디니 & 마우로 타소티 (AC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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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풀백과 중앙 수비를 소화할 수 있었던 말디니와 오른쪽 풀백 타소티는 축구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수비진 중 하나의 멤버였다.

 

이 둘은 1980~1990년대 모든 대회를 휩쓴 AC 밀란에서 프랑코 바레시와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의 옆을 책임졌다.

 

함께 세 차례 유러피언 컵(현 챔피언스리그)을 우승했고, 세리에 A 타이틀을 다섯 번 차지했으며 1991년 5월부터 1993년 3월까지 리그에서 58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1985년부터 1997년까지 말디니와 타소티는 밀란에서 총 328경기를 함께 뛰었으며, 1993-94 시즌에는 모든 대회 통틀어 단 25골만 허용했다.

 

또한 이들은 1994년 월드컵을 포함해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4경기 함께 뛰었다.



 

 

 

 

데니스 어윈 & 게리 네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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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왼쪽 풀백 어윈과 잉글랜드 오른쪽 풀백 네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31경기를 함께 뛰었다.

 

이들은 1994년부터 2002년까지 꾸준히 팀메이트로 활약했으며, 이후 어윈은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두 선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섯 차례 차지했고, 1999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 결승 승리에도 출전했다.



 

 

 

 

마르셀루 & 다니 카르바할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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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브라질 왼쪽 풀백 마르셀루와 투지 넘치는 스페인 오른쪽 풀백 카르바할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타이틀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함께 209경기에 출전했으며, 라리가 우승 3회와 기타 여러 대회 우승도 거머쥐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j0mj970y0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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