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래틱] 안수 파티, 바르셀로나 떠나 모나코 임대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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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6.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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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래틱] 안수 파티, 바르셀로나 떠나 모나코 임대 이적 임박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프랑스 리그1의 AS 모나코로 1시즌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The Athletic은 지난 6월 3일 ‘트랜스퍼 딜시트(Transfer DealSheet)’에서, 파티가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모나코에 합류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인 바르셀로나에서 단 1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적에 앞서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연봉을 추가 12개월에 걸쳐 분산 처리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그는 오는 금요일 모나코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이후 공식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파티는 지난 프리시즌과 2024-25 시즌 초반에 발 부상으로 출발이 늦어졌고, 11월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한 달간 추가 결장했다.

결국 그는 라리가에서 단 6경기에 출전했으며, 모든 대회 통틀어 골이나 도움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4월 셀타 비고와의 4-3 승리 경기에서 교체 투입조차 되지 않자 눈에 띄게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지 플릭 감독은 이후 4월 마요르카전 1-0 승리에서 파티가 62분 동안 활약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활약은 그가 자신감을 되찾고, 스스로를 더 믿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후 시즌 종료까지 46분 출전에 그쳤다.

The Athletic은 또 파티가 지난 1월 세비야 이적에 근접했었다고 보도했지만, 익명을 요청한 파티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뛰는 것은 마음이 편치 않았기 때문에 이적이 무산됐다고 한다. 이 외에도 터키와 포르투갈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던 파티는, 2023-24시즌을 위해 브라이튼에 임대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2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개인 최고 시즌은 2022-23시즌으로, 당시 51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왼쪽 윙어로 활약했지만, 오른쪽 윙과 중앙 공격수로도 기용됐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파티는 지금까지 1군에서 123경기에 출전, 29골 8도움을 기록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383544/2025/06/26/ansu-fati-barcelona-monaco-lo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