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on working on deal for Hellas Verona defender Diego Coppola - The Athletic

2025/06/09, 앤디 네일러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은 세리에 A 구단 엘라스 베로나의 이탈리아 중앙 수비수, 디에고 코폴라의 영입을 위한 작업 중이다. 

이 구단은 중앙 수비진의 리프레쉬를 위해서 이 21살의 선수를 파비안 휘르첼러의 선수단에 추가하길 바라고 있다. 

코폴라는 지난 금요일, 노르웨이와의 월드컵 예선전 3-0 패배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선수로 데뷔전을 치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번 시즌, 베로나에서의 퍼포먼스로 인해 코폴라를 처음 국가대표팀에 발탁했다.  

베로나 아카데미를 거쳐 성장한 193cm의 장신 센터백 코폴라는 헌신적인 수비로 명성을 얻었다. 2024-25 시즌, 그는 34경기에 출전해서 2골을 넣었고 베로나는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그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아있는 상태다. 

노쇠화 되고 있던 브라이튼의 수비진 개편 작업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다. PSV 아인트호벤 수비수, 올리비에 보스카글리가 자유 계약을 통해 영입이 될 예정이다. 오랜 영입 타겟이었던 이 27살의 프랑스 선수는 아인트호벤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7월 1일에 브라이튼 선수가 될 것이다. 

보스카글리의 영입은 지난 1월, 챔피언쉽 구단 더비 카운티 수비수, 에이런 카신의 £9m 영입에 이은 것이다. 루이스 덩크는 11월에 34살이 된다.

브라이튼에서 오랫동안 함께해온 주장 덩크는 이번 시즌, 부상 때문에 리그 13경기에 결장했다. 이는 지난 2시즌을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결장이었다. 30살의 아담 웹스터도 부상 문제 때문에 리그 38경기 중 22경기에만 출전이 가능했다. 

올해의 선수 얀 폴 반 헤케만이 휘르첼러 감독의 중앙 수비진에서 유일하게 꾸준했던 선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4개월 넘게 아웃되어 있었던 브라질리언 이고르 줄리우는 지난달, 토트넘 원정 4-1 승리에서 복귀했다. 휘르첼러의 팀은 8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유럽대항전 진출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