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자리 관련 설문결과를 보니 수원 이남으로 취직할거면 그냥 취직 포기한다는 답변이 거의 70% 나왔습니다.

그냥 좋소라 포기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수원 이남으로는 죽어도 안내려간다는 답변이었음.

수도권 시민들 특히 청년들은 집값에 대해 그렇게 불평하면서도 죽어도 수도권에만 붙들고 있으려하는게 참....

그놈의 인프라, 내가 태어난곳 떠나기 싫다 이런 마이드인데 솔직히 나약하고 정신병자같음.

지방청년들은 살겠다고 인프라빼고 그런거 다 버리고 떠나간거임.

전 부산에서 태어나 다행히 부산의 중견기업에 태어나서 살고있는데 서울사람들보면 참 이해가 안가긴해요.

저보다 연봉높고 자산 빵빵한 사람들이 저보다 훨씬 가난한 인생을 보내고있음.

제 자산규모에는 여기서 아파트까지 마련해놨는데 그 양반내들은 대출값에 허덕이며 생활비도 빠듯하니까요.

같은값에 저희부모님은 50평넘는 아파트에 + 건물에서 1000만원 월세에다 본인 일로 매우 풍족하게 사는데

같은 자산으로 서울올라가면 우린 아파트 하나 사고 끝입니다.

어머니 지인중에 남편죽고 아들 일자리도 변변찮아서 고생중인데 강남아파트 하나 가진분이 있어서

그거 팔고 내가 목좋은 건물 알아봐줄테니(부모님이 부동산하심) 내려와서 아파트사고 건물사라 했는데

지방에 못내려온다고 그냥 버팀. 

아직까지 바보같이 그놈의 재산세내며 버티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