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Z] 뮌헨 회장 "내 아내는 치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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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은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지원한다. 바이에른의 회장 헤르베르트 하이너는 자신의 아내도 이 병을 앓았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회장 헤르베르트 하이너는 인생에서 여러 차례의 비극을 겪어야 했다. 2006년, 그의 딸 카트린은 23번째 생일 다음 날 폐색전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2024년 8월, 하이너의 아내 앙헬리카 역시 여러 질병을 앓다가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70세의 그는 이제 처음으로 고인이 된 아내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사실은 바이에른 뮌헨의 "포레버 넘버원 - FC 바이에른 메모리 슈트케이스" 캠페인 행사에서 밝혀졌다. 이 캠페인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환자를 지원해 왔다.

 

바이에른 회장, 아내의 치매 진단 공개

 

 

하이너는 기자들에게 아내의 중병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로 인해 자신이 개인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바이에른 회장의 이러한 솔직함은 클럽의 사회적 헌신이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년 가을에 이 특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구단 직원들이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하고 바이에른 역사의 기념품으로 가득 찬 여행 가방을 가져오는 것이다. 오래된 유니폼, 티켓, 친필 사인 카드는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환자들에게 옛 추억을 되살려주기 위한 것이다.

 

 

"사람들은 그 순간을 함께 느끼고, 웃고, 울고, 노래해야 한다. 축구가 불러일으키는 감정은 특별하다." 하이너 회장은 바이에른 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회장은 이 프로젝트의 치료 효과를 강조하며, "치매 환자가 오래된 바이에른 유니폼을 보고 다시 미소를 짓고, 울리 회네스의 골을 떠올린다면, 우리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은 이 행사에서 FC 바이에른이 이러한 활동에서 항상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2세의 회네스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사비를 보태 FC 바이에른 힐페 eV가 뮌헨시 알츠하이머 협회 eV에 기부한 금액을 12,500유로에서 25,000유로로 두 배로 늘렸다.

 

 

 

https://www.tz.de/sport/fc-bayern/bayern-praesident-spricht-ueber-schicksalsschlag-bei-verstorbener-frau-zr-940471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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