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바이외, 레지오날 리그의 자존심을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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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webp.ren.jpg [공홈] 바이외, 레지오날 리그의 자존심을 살리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22/9302489972_340354_ed43fe80206db33e6949a8780498df4c.jpg)
노르망디의 바이외 FC가 지난 12월 20일 토요일, 나시오날 2 (4부) 소속의 블루아를 꺾고 레지오날 (지역 리그, 6부) 팀 중 유일하게 쿠프 드 프랑스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단계의 리그 격차가 있었지만, 에리크 푸다 감독이 이끄는 바이외에게는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였다. 바이외 선수들은 경기 시작부터 엄청난 투지를 보였고, 전반 14분 캉탱 마예트의 근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기세가 오른 바이외는 정석적인 플레이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자기 진영에서 시작된 패스가 폴 오델을 거쳐 뱅자맹 르노에게 연결되었다. 이번 시즌 컵 대회에서 이미 7골을 기록 중이던 르노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도리안 키오티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으며 시즌 8호 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 2-0).
후반 시작 직후 노에 좀머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후반 50분, 2-1) 남은 한 시간 동안 버텨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바이외의 골키퍼 오스카 르카뉘는 골라인 바로 위에서 결정적인 더블 세이브를 선보이며 팀을 구했다. 경기 종료 6분 전 사뮈엘 남보가 결정적인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으나, 바이외는 끝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01년 이후 레지오날 1 (6부) 소속 클럽이 32강에 진출한 사례는 단 16팀뿐이다. 가장 최근 사례는 2023년 1월의 스트라스부르 쾨니히스호펜과 페이 드 카셀이었으며, 각각 앙제 SCO (0-1) 와 PSG (0-7) 에 패해 탈락한 바 있다. 바이외는 이번 시즌 컵 대회 모든 경기에서 연장전 없이 정규 시간 내에 승리했으며, 총 20득점 5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바이외 FC의 이번 시즌 여정
3라운드: AS 세랑세즈 (D1) 1-6 바이외 FC
4라운드: USM 블랭빌 (R2) 0-4 바이외 FC
5라운드: FC 발 드 리슬 (D1) 0-3 바이외 FC
6라운드: 바이외 FC 1-0 아브르 코크리오빌 (N3)
7라운드: 바이외 FC 3-2 SM 캉 (N) (빅매치 승리)
8라운드: 이브토 AC (R1) 0-1 바이외 FC
64강전: 바이외 FC 2-1 블루아 F41 (N2)
https://www.fff.fr/article/15998-bayeux-sauve-le-regional.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