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케파: 승부차기는 정신적으로 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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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아리사발라가는 길고 긴 승부차기 끝에 마지막 순간을 책임지며 크리스탈 팰리스를 카라바오컵에서 탈락시키고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케파는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라크루아의 슈팅을 막아내며 에미레이츠에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경기 후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서 기쁘다. 정말 큰 노력을 했다. 전반전에 두 골 정도는 더 넣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가 잘했다. 후반전은 좀 더 50대50의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찬스들이 있었다. 최근 몇 경기에서 막판에 실점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돌아봐야 한다. 그래도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정말 훌륭한 승부차기를 찼고, 덕분에 우리가 경기에 남아 있었고 나에게 선방할 기회가 왔다.”
 
동점골을 허용한 뒤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해야 했던 상황에 대해 케파는 준비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집중하고 정신적으로 강해야 한다. 마지막 순간에 실점하고 곧바로 승부차기로 가면, 페널티 키커들에게 100% 집중해야 하고 반드시 막아야 한다. 그래서 사고방식을 바꿨고, 그게 통했다.
 
“우리는 모든 상황,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 상대는 매우 강한 팀이었고,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사전에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 골키퍼 그룹은 정말 좋고, 서로 소통하면서 항상 다음 페널티, 오직 다음 킥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이번 승리로 케파의 친정팀인 첼시와의 준결승이 성사됐으며, 첫 경기는 새해에 원정에서 열린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각오를 밝혔다.
 
“지금 우리가 트로피를 원한다면, 강팀들과 싸워야 한다. 두 준결승 모두 큰 경기이고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잘 준비할 것이고, 준비가 되면 모든 걸 걸고 도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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