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모예스, 페널티 판정 두고 심판 기준에 의문 제기: 제이크 오브라이언 상황도 솔직히 언급
작성자 정보
- 주노바사삭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최근 잇따른 페널티 판정을 두고 에버튼이 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풀럼이 노팅엄를 상대로 얻어낸 페널티킥 판정이, 불과 48시간 전 에버턴이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던 장면과 매우 유사한 상황이었다는 점에서다.
해당 경기에서 풀럼은 더글라스 루이스가 동료 브라질 선수 케빈을 걷어찬 장면 이후 주심 앤서니 테일러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라울 히메네스가 이를 성공시키며 풀럼에 1-0 승리를 안겼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골문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존 빅토르가 지켰다.
반면 토요일 밤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전에서는 윌리엄 살리바가 에버턴의 티에르노 바리를 걷어찬 장면이 있었음에도, 주심 샘 배럿은 별다른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VAR을 맡은 마이클 솔즈베리 역시 해당 장면에는 개입하지 않았는데, 그는 앞서 다른 상황에서는 온필드 리뷰를 권유해 아스널에 페널티킥이 주어지도록 한 바 있다.
모예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 공개 섹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어떤 팀들은 이런 판정을 받는 것 같고 어떤 팀들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우리 쪽은 분명히 후자에 속해 있는 것 같고요.”
이어 심판진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쪽에서도 쉽게 설명하려 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하긴 하겠지만, 실제로는 그 판정들에 대해 길게 설명하고 싶어 하지 않는 느낌이에요. 아마도 본인들 입장에서도 설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기자회견의 엠바고(보도 유예) 섹션에서, 에버턴이 유사한 판정 사례들을 정리해 설명을 요구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그럴 계획은 없습니다. 따로 뭘 정리해서 제출할 생각은 없어요.”
모예스 감독은 최근 판정 흐름에 대한 혼란도 숨기지 않았다.
“요즘 들어 점점 더 헷갈립니다. 우리가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있는 건지 아닌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아요. 물론 충분한 설명이 있다면 이해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 그게 항상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는 전날 판정과 에버턴의 사례를 다시 비교했다
“어젯밤 판정은 우리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장면에서는 페널티가 선언됐고, 주심이 현장에서 바로 판단을 내렸죠.”
이어 그는 자신의 경기에서 왜 같은 기준이 적용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래서 왜 우리 경기에서는 같은 판단이 나오지 않았는지가 의문이었습니다. 결국 VAR이 개입해야 했고요. 더 걱정스러운 건, 아스널이 얻은 페널티는 제이크 오브라이언의 팔 위치 때문에 명백한 상황이었다는 점입니다. 그 부분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VAR 개입 과정에 대해서도 짚었다.
“VAR이 개입해서 주심을 모니터로 보냈고, 그제야 판정이 나왔잖아요. 그렇다면 현장에서 두 팔이 올라가 있는 걸 주심이 직접 봤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는 부심의 역할과 과거 판정 기준도 언급했다.
“부심 역시 충분히 볼 수 있었던 장면입니다. 예전 기준이었다면, 팔이 올라가 있는 순간 바로 페널티였죠. 이건 단순히 제가 불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사실 경기 직후에는 저도 ‘확실한 페널티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어젯밤 장면을 보고 나서는 같은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예스 감독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페널티를 내준 제이크 오브라이언의 판단에 대해서도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해당 장면에서 오브라이언이 반칙을 당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아니요, 저는 그 장면에서 제이크에게 화가 났습니다. 솔직히 말해 정말 좋지 않은 판단이었어요. 팔을 그렇게 들어 올린 선택은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이어 그는 선수의 설명을 전했다.
“제이크는 점프하는 과정에서 밀렸고, 그래서 팔이 올라갔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공중 경합에서는 균형을 잡기 위해 팔을 쓰는 순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위치에서 팔을 들면 위험하다는 걸 감수해야 합니다.”
선수들에게 했던 말도 공개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밀렸다고 느꼈다면, 차라리 다른 선수들처럼 넘어졌어야 하지 않겠느냐’고요. 어쩌면 티에르노가 판정을 끌어내기엔 충분히 과하게 반응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우리 팀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건 원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가벼운 페널티 판정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기준을 다시 강조했다.
“저는 이른바 ‘소프트 페널티’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경기 직후에는 그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어젯밤 판정을 보고 나니, 만약 저게 기준이라면 왜 우리는 같은 대우를 받지 못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시즌 개막전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제임스 타르코프스키의 핸드볼 판정 이후, 모예스 감독은 당시 심판진이 좋지 않은 주말을 보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이후 그는 심판 판정에 대한 발언 수위를 조절해 왔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이렇게 정리했다.
“그때는 그렇게 말했지만, 오늘은 심판을 비판하려는 게 아닙니다. 단지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오브라이언의 장면을 언급하며 말을 맺었다.
“현장 주심이 제이크 오브라이언이 두 팔을 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판단하는 데 정말 VAR이 필요했을까요? 이건 제 팀을 향한 제 스스로의 비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왜 그 판단이 현장에서 나오지 않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태그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네이버 실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네이버 검색어 조작, #naver 실검, #실시간 검색어 폐지 이유, #실검 조작, #올해 의 검색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보는 법, #연관 검색, #인기 급상승 검색어, #구글 성인 검색어, #쿠팡 검색어, #오늘 실시간 검색어, #구글 연관 검색, #구글 관련 검색어, #네이버 실검 올리기, #구글 야동 검색어, #검색어 는, #검색어 에, #검색어 로, #네이버 최근 검색어, #naver 실시간 검색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naver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zjiwXp1x.jpeg [제목]모예스, 페널티 판정 두고 심판 기준에 의문 제기: 제이크 오브라이언 상황도 솔직히 언급](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24/9309954687_340354_df62206f7de6fa5bc469bbe02f21b7d9.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