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시티 측은 전인도 축구 연맹(AIFF)에, 자사의 모기업이 시티 풋볼 그룹(CFG)과 주식 매매 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CFG가 보유하고 있던 구단 지분을 '뭄바이 시티 풋볼 인디아 Pvt. Ltd.'에 매각하게 됐다고 통보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5개 대륙에 걸쳐 13개 구단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사설 축구 구단 운영사인 CFG는 2019년 11월 뭄바이 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CFG는 65%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가 되었으며, 배우 란비르 카푸르와 사업가 비말 파레크가 나머지 35% 지분을 공동 보유했다.

CFG의 뭄바이 시티 철수는 인도 축구가 사실상 정체 상태에 놓인 시점에 이뤄졌다. 

뭄바이 시티는 이번 시즌 준비를 늦게 시작했고, 슈퍼컵에 조심스럽게 참가했으나 결국 우승팀 FC 고아에 의해 탈락했다. 

구단은 아직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city/goa/football-giant-cfg-ends-deal-with-mumbai-city/articleshow/126165794.c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