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에스테반 알바라도,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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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공홈] 에스테반 알바라도, 현역 은퇴.](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28/9325019519_340354_7ab8e729ae11c579a3f5cc5f5d4ab66d.jpg.webp)
데포르티보 사프리사는 에스테반 알바라도 선수가 현역 은퇴를 결정함에 따라, 우리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그는 우리 클럽 유스 출신으로, 2009년 2월 29일 토르네오 데 인비에르노에서 무니시팔 리베리아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1부 리그에 데뷔했다.
2010년 1월, 이집트 U-20 월드컵에서 대회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친 뒤 네덜란드의 AZ 알크마르와 5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AZ 측의 허가로 몇 달간 우리 클럽에 더 머물게 된 에스테반은 산 카를로스를 꺾고 2010년 토르네오 데 베라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것이 그가 프로 선수로서 거둔 수많은 우승의 첫 시작이었다.
2011년 2월 12일, AZ 소속으로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른 그는 KNVB 컵 (2013년 우승), UEFA 컨퍼런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와 같은 대회에 출전하며 유럽에서 중요한 역사를 써 내려갔다.
유럽에서의 경험 외에도 그는 튀르키예에서 3년간 활동한 뒤 코스타리카로 돌아와 다른 클럽들을 거쳤다. 그리고 2023년 1월, 국내 최다 우승 클럽인 사프리사의 유니폼을 다시 입었으며 언제나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복귀 후 그는 세 번의 리그 우승, 한 번의 수페르코파, 한 번의 레코파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력에 5개의 타이틀을 추가했다.
사프리사에서 알바라도가 남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는 2024년 12월, 알라후엘렌세와의 결승전이었다. 당시 그는 무릎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경기장에서 뛰기 위해 상처를 봉합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시리즈가 끝난 후, 에스테반은 우리 구단의 4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에스테반은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단골 손님이기도 했다. 2010년 파라과이전에서 데뷔하여 다양한 대회를 거치며 총 26번의 A 매치를 소화했고,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멤버로도 활약했다.
최근 그는 우리 팀의 유니폼을 입고 리그, 토르네오 데 코파, 수페르코파 등을 포함해 총 107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우리 구단은 모라다 (사프리사의 상징색) 유니폼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에스테반 알바라도에게 감사를 전하며, 우리 구단에서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한 그의 위대한 스포츠 커리어에 축하를 보낸다.
https://www.saprissa.com/noticias/gracias-esteb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