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슬레틱] 경기장을 증축하면서 리즈가 그들의 홈구장의 상징적인 분위기는 어떻게 유지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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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에슬레틱] 경기장을 증축하면서 리즈가 그들의 홈구장의 상징적인 분위기는 어떻게 유지하게 될까?
By Beren Cross Jan. 10, 2026 
 
 알렉스 퍼거슨 경은 한때 엘런 로드를“유럽에서 가장 위압적인 경기장”이라고 묘사한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며 전성기를 구사하던 시절이었던 과거에 나온 말이었지만 그러한 적대감은 여전히 이 경기장의 필수적인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도시 외곽 M621 고속도로 옆에 자리 잡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은 군데군데 시간의 흔적이 있습니다. 네 개의 스탠드 가운데 가장 최근에 리노베이션된 잭 찰튼 스탠드가 그나마 현대적인 모습을 스쳐 지나가며 나머지 구역들은 세월의 흔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비록 그것 또한 매력의 일부이고, 그 점이 열성팬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예, 물론 하프타임에 파는 맥주가 실제로 차갑고 탄산이 좀더 살아 있다면 더 좋을 것이고, 낡아빠진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20분씩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이 곳의 관중석은 항상 생동감이 넘칩니다.
 
 그라운드 위에서 엘런 로드는 특히 이번 시즌에 있어서 경기 흐름을 동등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프리미어리그로 갓 승격한 리즈의 스쿼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수준 차이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고 홈경기는 그 격차를 극복하는 데 훨씬 더 큰 도움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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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는 홈팬들
 리즈는 이번시즌 리그 홈 경기 10경기에서 단 두 번만 패했고 네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으며 나머지 네 경기는 비겼습니다. 특히 표준 경기시간대보다 늦게 조명탑 아래에서 치러졌던 야간 경기는 유난히도 거칠고 광적인 분위기를 보여줬습니다.
 
 첼시는 리즈와의 경기에서 그 분위기에 완전히 압도당했으며 유망주 에스테방은 전반 종료와 함꼐 교체되어야했고 경기 역시 철저하게 무너졌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웨스트햄 역시 엘런로드의 함성이 커져가면서 경기를 전혀 장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맹렬한 기세는 훗날 경기장이 증축될때 반드시 보존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이번 주, 리즈 시의회는 구장의 수용인원을 5만3천석으로 늘리는 계획을 승인했는데 설계사에서 해결해야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이러한 상징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가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다니엘 파르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좀더 현대적이고 최고의 시설을 갖춘 경기장이 되는 것과 이 전통적인 매력, 엘런로드의 분위기를 잃지 않는 것의 균형을 잘 잡길 바랍니다."
 
 "그게 주된 목적입니다."
 
 이 독일인은 설계적인 해법을 직접 제시하는 것은 자신의 역할이 아님을 인정하였지만, 필요한 경우 스탭들과 선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제시해왔음을 밝혔습니다.
 
 "저는 가끔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내부자의 관점을 전합니다."
 
 "예를 들면 홈 탈의실은 어떤 모습이어야하고 또 분위기 측면에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와 같은 부분들이지요."
 
 "가장 핵심 주제는 경기장을 확장하고 그럼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찾아오고 우린 (심지어 지금보다도) 더 강한 팬들과 선수단간의 유대감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한편으론 우리는 우리의 전통적인 매력, 우리 엘런로드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절대 잃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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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감독이나 선수의 관점에서 가끔 추천사항을 이야기하곤 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현실로 구현해야할 더 유능한 적임자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1991년~1994년 리즈에서 88경기를 뛰며 1부리그 우승 타이틀을 얻어낸 존 뉴섬은 엘런 로드를 찾는 관중들이 영국의 다른 대형 경기장 관중들과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현재 뉴섬은 전직 선수로서 엘런로드의 호스피탈리티 라운지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으며 BBC라디오 리즈의 해설자로 원정 경기장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상대선수의 입장에서 보자면 여기는 가장 위압적인 경기장중 하나입니다."
 
 "모든 팬들이 그들의 팬층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조명아래에서 엘런로드가 달아오를때면 리즈의 관중들은 진짜로 12번째 선수가 됩니다. 그들은 그들의 핵심 팬층을 갖고 있기에 그 분위기를 더욱 발전시키고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오는 경우도 있으며 리즈유나이티드를 멀리서 응원하시던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보통 평범한 모습을 보입니다. 몇주전 안필드를 방문했었는데 그 분위기는 썩 좋진 못했습니다."
 
 "무척 조용했고 매우 관광지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얼마전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갔을때 그곳의 분위기는 비교적 엘런로드와 닮아 있었습니다."
 
 "반대로 말씀드리고싶진않았는데 맨유, 리버풀, 첼시같은 일부 빅클럽들은 그냥 소풍온 느낌입니다. 경기 전 경기장 주변을 걸어다니다보면 가족들끼리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엘런 로드에서는 그런 모습들이 잘 없습니다. 여기는 '경기를 보러 오는 곳이며, 우리는 모두 서포터이고 시즌티켓소지자와 같다'라는 분위기입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지켜줘야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위압적인 분위기를 가져오는 요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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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DP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계약된 건축사무소입니다. 이 사업은 존 찰스 스탠드 구역 재개발로 시작될 예정이며 이 단일 스탠드의 수용 인원은 기존 8,000석에서 17,750석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새로운 엘런로드의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업계의 전문가들은 디에슬레틱지에 경기장에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포터들을 가능한 한 경기장에 최대한 가깝게 배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토튼햄 핫스퍼 스타디움 프로젝트의 설계 책임자이자 Populous의 최고 수석인 톰 존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토튼햄의 새 관중석을 설계할때, 우리는 팬들이 가능한 가장 낮은 위치에서 경기 장면을 최대한 가깝게 볼 수 있게 하는데 매우 신경을 썼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팬들과 터치라인 사이의 거리는 올바른 경기장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가장 우선되는 요소입니다." 
 
 음향 컨설팅 회사 AEC의 디렉터인 앤디 버크 역시 서포터들의 소음이 한데 모여서 피치쪽으로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지붕은 안전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낮게 설치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첫번째로 인식해야하는 부분입니다. 결국 얼마나 가깝냐의 문제입니다. 두번째로 생각할 것은 후면 벽입니다. 이것에서 어느정도 소리가 반사될 것인데 이 또한 지붕 설계와 관련된 문제로 최대한 지붕을 낮게 하려는 시도와 연계되는 부분입니다."
 
 버크는 자신의 주장을 설명하기 위해 술집의 비유를 꺼냈습니다.
 
 "이게 완전하게 적합한 비교는 아니겠지만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당신은 사람들로 가득 찬 술집에 가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만일 그 술집이 낮은 천장을 갖고 있다면 소리는 내부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럼으로 인해 더 많은 에너지들이 축적되어 더 시끄럽게 느껴집니다."
 
 "반대로 지붕을 높이면, 아래에 있는 사람수가 갖더라도 소리가 더 울리긴 하지만 실제로는 덜 시끄럽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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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스는 더 크고 새로운 스탠드에서도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건축가들의 설계 노하우 속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붕 하부에 설치된 금속 패널은 아래쪽 관중들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반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좌석의 깊이와 폭처럼 아주 세부적인 요소들까지도 소음의 크기와 전달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원정팬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존 찰스 스탠드에 배치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계획 신청 초기 서류에는 이들이 노르만 헌터 스탠드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었습니다.
 
 존스의 관점에서 볼때 이 새로운 스탠드에서 원정 팬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홈 팬들과 어떠한 상호작용이 될지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영국 축구경기장에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는 응원가와 응원 구호 그리고 홈 팬들과 원정 팬들간의 관계입니다. 저희는 소리가 어디에서 어떻게 생성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경기장 전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매우 면밀히 살펴봅니다. 또한 지붕의 설계 역시 중요한 것이 지붕의 소리가 다시 경기장 안쪽으로 반사됨으로 함으로써 이른바 '소음의 가마솥'같은 분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는 또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그러한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공간에 (원정)팬들을 배치하는 것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경기 당일의 분위기를 가열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엘런로드에서의 대규모 공사는 시즌을 마치고 시작할 예정이며 존 찰스 스탠드 주변의 사전공사는 이미 진행중입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은 수년 뒤 이 공사가 마무리되었을때 이 증가된 경기장 관중들앞에서 경기를 치룰 팀이 프리미어리그 팀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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