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래틱] 주앙 페드루는 '홈그로운', 마두에케는 아니다...PL의 규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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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래틱] 주앙 페드루는 \'홈그로운\', 마두에케는 아니다...PL의 규정에 대해](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721/8682548004_340354_50b314a814aaea5737fb9110b277b36c.png)
아스날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노니 마두에케를 첼시에서 영입했고, 첼시는 이달 초 브라이튼에서 브라질 국적의 주앙 페드루를 데려왔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홈그로운 선수’로 인정되는 건 주앙 페드루뿐이다.
홈그로운 여부는 국적이나 나이와는 전혀 무관하다. FA(잉글랜드축구협회) 또는 FAW(웨일스축구협회)에 소속된 클럽에서 21세 생일 이전, 혹은 21세가 되는 시즌 종료 시점까지 3시즌을 온전히 등록 상태로 지낸 선수만이 홈그로운 자격을 얻는다. 이 3시즌은 연속일 필요는 없다.
아스날의 마두에케는 성장기 도중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네덜란드의 PSV로 이적했기 때문에 홈그로운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반면 주앙 페드루는 18세에 왓포드에 입단했기 때문에 홈그로운 자격을 갖췄다.
그렇다면 이 덜 알려진 규정이 왜 중요할까?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9월 1일 이적시장 마감 후 최대 25인으로 구성된 1군 스쿼드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이 중 ‘홈그로운 자격을 갖추지 못한 선수’는 최대 17명까지만 등록 가능하다.
‘홈그로운 선수’란?
홈그로운 선수는 국적에 상관없이 FA 혹은 FAW에 소속된 클럽에서 21세가 되기 전까지 총 3시즌 동안 등록되어 있었던 선수를 뜻한다. 이때 등록은 반드시 연속일 필요는 없으며, 임대 선수도 해당될 수 있다.
25인 스쿼드에는 홈그로운이 아닌 선수 최대 17명까지만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홈그로운 선수에게 배정 가능한 슬롯은 8개다. 다만 25인을 반드시 채울 필요는 없으므로,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편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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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인 스쿼드: 홈그로운 5명 + 비홈그로운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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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 스쿼드: 홈그로운 20명 + 비홈그로운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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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 노니 마두에케는 홈그로운 선수가 아니다
감독에 따라 스쿼드 규모를 작게 가져가는 경우도 있지만, 시즌 내내 여러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가능한 많은 선수 자원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4-25 시즌, 각 팀의 홈그로운 선수 보유 현황은?
지난 시즌 기준(2024-25), 프리미어리그 잔류팀 중 아스날, 리버풀, 맨시티, 맨유, 울버햄튼이 홈그로운 선수를 7명만 보유하며 가장 적었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15명)와 뉴캐슬(14명)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아래 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 팀들을 보여주며, 1월 이적시장 이후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이 제출한 최신 스쿼드 명단을 기준으로 올여름을 앞두고 각 팀의 스쿼드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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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홈그로운 선수가 부족한 클럽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홈그로운 자격을 갖춘 선수나 U-21 선수를 더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17명의 비홈그로운 선수를 보유 중인 팀은 누군가를 방출하거나 임대 보내야만 신규 영입이 가능하다.
아래 표는 현재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이 보유 중인 비홈그로운 선수들의 수를 보여주며, 몇몇 구단들은 이번 여름 여전히 많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비홈그로운 선수가 17명을 초과한 팀들은 17명까지 줄이기 위해 선수를 매각하거나 임대 보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일부 선수를 스쿼드에서 제외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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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에버턴은 비홈그로운 선수가 7명, 전체 스쿼드는 20명뿐이어서 선수 보강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이번 여름 홈그로운 자격을 가진 스콧 카슨과 카일 워커를 잃었다(카슨은 첼시에서 온 마커스 베티넬리로 대체). 잭 그릴리시와 제임스 맥아티의 거취도 아직 불확실하다. 이번 여름 새로 영입한 라얀 아이트-누리와 티자니 레인더르스는 홈그로운이 아니며, 라얀 셰르키는 U-21 자격이지만, 현재 맨시티는 비홈그로운 선수가 총 20명으로 초과 상태다.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마테우스 쿠냐와 아이트-누리 두 명의 비홈그로운 선수를 총 9,500만 파운드(약 1억 2,74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를 통해 자금을 마련했지만, 새로 영입한 셀타 비고 출신의 페르 로페스, 그리고 곧 계약을 앞두고 있는 27세의 존 아리아스(플루미넨시)까지 포함하면 여전히 비홈그로운 선수가 3명 초과된 상태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499474/2025/07/21/homegrown-players-madueke-premier-leauge-rul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