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없습니다.

[가디언] 투헬 "케인-벨링엄-포든 공존? 현재는 불가능"

작성자 정보

  • tldsn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image.png [가디언] 투헬 "케인-벨링엄-포든 공존? 현재는 불가능"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은 2026 월드컵 명단에 10번 유형의 선수를 5명 이상 데려가지 않을 것이며,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 한 필 포든,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3명을 동시에 선발로 쓸 수는 없다고 말했다.

 

투헬은 팀의 밸런스를 찾고 있으며 라인업에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를 너무 많이 기용하는 것을 꺼린다. 최근 그의 발언들을 고려할 때 최소 한 명 이상의 빅 네임 선수가 월드컵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이 올라갔다. 

 

투헬은 조직적인 4-3-3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케인 뒤에 한 명의 10번을 놓고 양 측면에는 빠른 윙어들을 배치하고 있다.

 

투헬은 포든을 윙어로 보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포든은 벨링엄을 비롯한 중앙에서 뛰는 선수들과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한다.

 

"현재로서는 지금의 시스템을 유지하는 한 케인, 벨링엄, 포든이 동시에 출전할 수는 없다." 투헬이 말했다.

 

"물론 뛸 수야 있겠지만 현재 팀의 밸런스를 고려해서 짜놓은 시스템, 그리고 윙 포지션에 스페셜리스트 유형의 선수들을 기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공존할 수 없다. 윙어들을 제외하면 우리는 6번, 8번, 10번, 9번을 한 명씩 배치할 것이다."

 

이번 A매치 기간에는 벨링엄, 포든, 로저스, 에제가 같은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현재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파머, 깁스-화이트도 발탁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는 월드컵에 데려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우리가 그 선수들을 선호하지 않거나 대표팀에 뽑힐 자격이 없어서가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한다."

 

"우리는 팀의 밸런스를 고려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힘든 결정을 내리기도 해야 한다."

 

"난 포든이 10번 또는 9번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그는 두 포지션에서 모두 경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이다. 현재 맨시티에서 포든은 거의 8번처럼 뛰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8번 자리에 그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월드컵에 10번 유형의 선수를 5명씩 데려갈 가능성은 매우, 매우 낮다. 그게 팀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투헬은 이번 알바니아, 세르비아 전에서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포든을 실험해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만약 이번 캠프에서 포든에게 그 역할을 맡기고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안될 이유가 있겠는가?"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25/nov/12/foden-bellingham-and-kane-cannot-all-start-in-englands-system-insists-tuchel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3,841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