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바르셀로나가 주시하고 있는 5명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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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스포르트]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바르셀로나가 주시하고 있는 5명의 선수](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117/9171559467_340354_b1d7f642c05a7c097d5888bb07293ee1.png)
바르셀로나의 다음 여름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센터백 영입이다. 시즌 초반 몇 달 동안 팀이 이니고 마르티네스에게 매우 의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바스크 출신 센터백의 영향력은 여러 면에서 결정적이었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가장 잘 유지하는 수비수였을 뿐만 아니라, 팔에 주장 완장을 차지 않았지만 사실상 ‘비공식 주장’이기도 했다. 바르사는 그와 비슷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수비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선수도 없고, 그처럼 왼발 기반의 빌드업 능력을 갖춘 프로필도 없다.
지난여름 데코는 이미 센터백 한 명이 이적할 것임을 암시했으나, 많은 이들이 크리스텐센을 예상하던 와중에 바스크 수비수(이니고)가 뜻밖에도 알나스르로의 이적을 직접 요청하며 팀을 떠났다.
그 이후로 플릭 감독은 다양한 조합을 시험했다. 처음에는 쿠바르시를 해당 포지션에서 기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에릭이 점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현재 두 선수는 플릭 감독이 선호하는 센터백 주전 조합이지만, 클럽은 여전히 추가 센터백을 찾고 있다. 다음은 클럽이 주시하고 있는 후보들이다:
니코 슐로터베크 (25세, 도르트문트) – 가장 큰 영입 희망
이니고 마르티네스와 가장 유사한 프로필을 가진 선수이자 바르사가 가장 선호하는 인물이다. 도르트문트의 왼발 센터백 슐로터베크는 플릭의 스타일에 잘 맞고, 쿠바르시와의 조합도 좋을 것으로 평가된다. 그의 계약은 2027년에 끝나는데, 이는 영입에 유리한 조건이다. 다만 그를 원하는 팀이 많다는 점이 변수이다.
슐로터베크는 정교한 왼발로 라인을 깨는 패스 능력이 뛰어나며, 경기 전체를 조망하는 시야가 탁월하다. 롱패스 능력은 이니고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과 넓은 공간에서도 수비를 조정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2030년까지의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선수는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다.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연봉 요구 가능성이다. 그의 시장 가치는 이미 4,000만 유로를 넘어섰고 바이에른도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 중이다.
![image.png [스포르트]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바르셀로나가 주시하고 있는 5명의 선수](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117/9171559467_340354_03774b40798b857eb8e8002ee1e22348.png)
곤살루 이나시우 (24세, 스포르팅 리스본) – 실크 같은 왼발
최근 몇 년 포르투갈에서 등장한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베테랑 페페는 “내게 이나시우의 왼발이 있었다면 세계 최고 센터백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이 왼발 센터백은 포르투갈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4세임에도 유로 대표팀에 발탁된 경험이 있으며 계약은 2027년까지,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이다.
스포르팅은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선수는 고민 중이다. 이나시우는 빠른 스피드뿐만 아니라 득점력도 특징이다. 키 1.85m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능력이 그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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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게히 (25세, 크리스털 팰리스) – 시장이 만든 기회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미 이 잉글랜드 국가대표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번 여름 자유 이적으로 떠날 것임을 알고 있다. 이는 바르사에게 큰 기회가 된다. 25세임에도 게히는 엘리트 레벨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거쳐 왔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챔피언십에서 경험을 쌓은 후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A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성장했으며, 영국 수비수 전형과 달리 차분하고 안정적인 스타일이 특징이다. 포지셔닝 능력이 뛰어나며, 공이 없을 때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타입은 아니다. 바이에른이 바르사와 리버풀의 관심 속에서 영입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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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렐 타티 (17세, 낭트) –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17세의 나이에 이미 낭트 1군 데뷔를 마쳤다. 프랑스에서는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바르사도 좋은 보고를 받고 있다. 왼발 센터백인 타티는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매우 지배적인 수비수가 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낭트는 2023년 클레르퐁텐에서 타티를 영입한 뒤, 하부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을 확인하고 지난여름 2028년까지의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미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1월이면 만 18세가 된다. 낭트는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었다며 기대하고 있다.
![image.png [스포르트]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바르셀로나가 주시하고 있는 5명의 선수](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117/9171559467_340354_c0d688f41108741a6f182456fcba9fa2.png)
우파메카노 (27세, 바이에른) – 재능은 확실하지만 의구심도 존재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된 활약도 있지만, 꾸준함 부족으로 항상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우파메카노는 여전히 바이에른의 확실한 주전이지만 계약은 이번 여름에 끝난다.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그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평가다. 그는 최근 “감독이 내 포지셔닝, 신체 방향, 롱볼을 읽는 타이밍 등 많은 부분을 도와줬다. 첫날부터 매우 구체적인 자세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은 재계약을 원하며 감독도 그를 중요한 전력으로 본다.
클럽은 그의 잔류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사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엘리트 경험이 풍부하며, 1:1 상황 처리와 빌드업 시의 침착함이 강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