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차비 에르난데스, 다음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서 라포르타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과 함께 '빅토르 폰트' 공개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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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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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2026년 선거에서 구단 회장직에 도전하기 위해 빅토르 폰트가 이끄는 횡단 프로젝트의 공개 행사에 이번 월요일 차비 에르난데스가 참석한 사실은 바르셀로나 박람회장에서 열린 행사 중 가장 큰 화제였다.
전 FC 바르셀로나의 선수이자 감독인 차비가 이전 선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그의 이름이 폰트와 활발하게 연관되었지만,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차비 본인이 이를 선을 그으며 "저는 클럽의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히며 특정 후보에 속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러한 태도 덕분에 결국 주안 라포르타가 로날드 쿠만의 후임 감독으로 그를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중 하나는 차비가 이번에는 공식적으로 빅토르 폰트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후보 발표 행사에 참석함으로써, 몇 주 전 재계약까지 했음에도 해고로 이어진 파국적인 결별 행보를 겪게 한 현 회장 라포르타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보여주었다.
차비가 선거 과정에 들어온 것은 바르셀로나 팬덤 내의 완전한 분열을 더욱 확고히 드러내는 일이기도 하다. 즉, 주안 라포르타가 이끄는 진영과 빅토르 폰트가 이끄는 진영이라는 두 개의 뚜렷한 대립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차비 에르난데스 외에도 이번 월요일에는 바르사 주변 인사들의 여러 공식적인 폰트 지지가 이어졌다. 클럽 경제위원회 전 위원장이 자우메 과르디올라, 전 이사 에바리스트 무르타, 플루이드라 회장 엘로이 플라네스, '에스파이 바르사' 프로젝트의 전 책임자인 알렉스 바르바니, 전 보안 책임자인 페란 로페스, 전 기술 책임자인 후안마 타베로, 전 스포츠 운영 책임자인 조르디 무뇨스, 전 페냐 담당 이사 토니 로비라, 전 선수인 줄리 로페스, 조르디 로우라, 난도 푸할테, 피에르 오리올라, 라몬 알폰세다, 전 코치 주안 비야, 분석가 카를레스 플란차르트, 물리치료사 미겔 앙헬과 프란세스크 코스, 유로리그의 조르디 바르토메우, LA 레이커스의 안토니오 마세이라스, 도르나의 마넬 아로요 같은 임원진, 응원 그룹 '알모가베르스', '노스트라 엔세냐', '상 꾸레', 페냐 연맹 대표단, '세기먼드 FCB', '수마 바르사', '디그니타트 블라우그라나', 그리고 '시 알 푸투르'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공식적으로 폰트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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