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클란 라이스는 시즌 초반 팀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며,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뒤 지금 이 시즌에서 매우 중요한 일정을 치를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데클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제 경기력이 아마도 제가 느껴온 것 중 가장 좋은 상태인 것 같아요. 시즌 초반에는 두세 경기 정도 몸이 올라오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완전히 리듬을 찾고 나서는 지금 정말 높은 수준에서 꾸준하게 경기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매주, 매경기 그렇게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유지하고,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팀이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돕는 것—그게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개인적인 뛰어난 활약과 더불어, 데클란은 경기장 안팎에서 팀이 더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 이유로 스쿼드 전체의 멘탈리티를 꼽았습니다.

 

 

“우리는 젊은 팀이지만 멘탈리티가 정말 좋아요. 모두가 정말 집중돼 있고 침착합니다. 누가 허둥대거나,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아요.”

 

“우리는 오직 우리 자신, 그리고 감독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고, 그걸 계속 이어갈 겁니다. 이번 시즌 그렇게 시작했고 지금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팀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올 시즌 드레싱룸에서 보여진 리더십—주장 마틴 외데고르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을 칭찬했습니다.

 

“마틴은 우리의 주장이자 중심이고, 정말 놀라운 선수입니다. 하지만 마틴이 필요할 때마다 뒤에서 그를 돕는 그룹도 있죠.”

 

“경기 날이 되면, 그들도 각자의 의견을 가지고 있고 필요할 때 말해야 할 것들을 말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우리 팀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고 느껴요.”

 

“해야 할 말이 있으면 분명하게 말하는, 그 방식도 건설적이며 다른 선수들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방식입니다. 지금 우리 팀에는 예전보다 더 많은 리더들이 있다고 느끼고, 이는 우리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리더십과 멘탈리티는 이번 주말, 시즌 최대 경기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에서 시험대에 오르게 됩니다. 홈에서 라이벌 토트넘 핫스퍼를 상대하는 경기입니다.

 

데클란은 지금까지 이 더비에 네 번 출전해 세 번 승리하고 한 번 비겼으며, 아스날 소속으로 이 경기에 나서는 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기는 다른 경기들과는 완전히 다른 에너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 그런 에너지죠. 모든 태클이 환호를 받고, 모든 헤더, 모든 행동이 환호를 받습니다.”

 

“이 경기는 상징성이나 자존심 차원에서 우리에게 시즌 최대의 경기입니다. 토트넘을 이기는 건 언제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그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경기들은 늘 힘들었지만 결국 승리를 가져왔고, 이번 주말에도 우리가 다시 그렇게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