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Milan step up efforts to sign West Ham star after player's agent suggested he wants to leave the club in January | Daily Mail Online

2025/12/15, 사이먼 존스 & 루이스 브라우닝

AC 밀란이 웨스트햄의 니클라스 퓔크루크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아직 구단 간 합의된 사항은 없는 상황이다. 

이 이탈리아 구단은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중이다. 데일리 메일 스포츠에서 지난달 보도했듯이, 그들은 볼프스부르크를 비롯한 몇몇 분데스리가 구단들과 함께 퓔크루크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들 중 하나다.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발목 부상으로 인한 수술을 고려하게 되면서 밀란은 이 영입이 더욱 절실해졌다. 

웨스트햄은 퓔크루크에 대한 제안들을 들어볼 것이다. 하지만 이번 1월, 자신들의 공격 옵션을 보강하는데 보태기 위해서 퓔크루크 영입에 투자한 £27m을 일부 회수하길 원할 것이다.  

32살의 독일인 공격수 퓔크루크는 지난 여름, 웨스트햄으로 합류했다. 이 영입은 많은 기대와 설렘 속에서 이뤄졌지만, 상황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밀란은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는 웨스트햄의 요구 사항과는 맞지 않을 것 같다. 비록 이 선수의 에이전트는 그가 웨스트햄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뉘앙스를 내비쳤지만 말이다. 

퓔크루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성과가 좋았던 시즌을 보내고, 유로 2024에서 독일 국가대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후에 웨스트햄에 영입되었다 - 하지만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이는 좋지 않게 흘러갔다. 그의 에이전트 토르스텐 비르트(Thorsten Wirth)에 따르면, 선수 측에서는 탈출로를 찾고 있는 중이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니클라스가 클래식한 페널티 에어리어 스트라이커라는데 동의할 겁니다," 그는 TOMorrow 비지니스 팟캐스트에서 이렇게 말했다. "공중볼에 대해 강점이 있고, 신체적으로 강인하며, 볼을 잘 지켜낼 수 있죠 - 그래서 기본적으론 프리미어리그에 딱 맞는 선수에요."

"돌이켜 봤을 때, 우린 이 이적이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미화할 필요도 없죠."

지난 시즌, 퓔크루크는 9개월 중 6개월을 결장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프리시즌을 풀로 치루며 그에게는 더 높은 기대가 있었다. 

데뷔 시즌 이후 그는 몸무게를 몇 kg 감량하기도 했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부임 초기에도 출전이 가능한 상태였었다. 하지만 현재 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의 고객이 웨스트햄을 떠날 수 있게 도울 것이냐는 질문에 비르트는 대답했다 : "이건 항상 구단과 협력 하에 이뤄져야 하는 일입니다만, 저는 뭔가를 바꾸는게 합리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돌아왔다, 유로에서의 성공이 반짝 활약이 아니라는 것을 잉글랜드에 보여줄 순간이다, 라고 말할 때마다 여러 차례, 또 다른 부상이 이어졌고, 그건 참 안타까운 일이었죠."

"약간 좀 부정적인 모멘텀에 빠져버렸고, 불운도 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