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 비탈리 베커와 메르찬 아이한의 가파른 성장으로 또다시 증명하는 마르지 않는 샘물 “크나펜슈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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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6915.jpeg [RN] 비탈리 베커와 메르찬 아이한의 가파른 성장으로 또다시 증명하는 마르지 않는 샘물 “크나펜슈미데”](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16/9284013639_340354_8e4fdb7cadef3a1b9f06a3f404d56ea8.jpeg)
메르트잔 아이한과 비탈리 베커는 FC 샬케 04의 유망주로서 훌륭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축구리그(DFL) 역시 이를 높이 평가했다.
독일축구리그(DFL)는 FC 샬케 04 소속으로 2부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메르트잔 아이한과 비탈리 베커를 **‘로컬 플레이어(Local Player)’**로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DFL 스포츠·유소년 부문 디렉터인 안드레아스 나겔이, 1라운드 헤르타 BSC전에서 데뷔해 이후 꾸준히 2부 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아이한과 베커에게 데뷔전이 담긴 맞춤형 플레이 카드를 전달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독일 프로축구 1·2부 리그 구단들의 유소년 육성 성과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DFL 규정에 따르면 로컬 플레이어란 만 15세부터 21세 사이에 최소 3년 이상 한 구단에 등록되어 있었던 선수를 의미한다. 아이한과 베커는 샬케 유소년 아카데미 ‘크나펜슈미데(Knappenschmiede)’ 출신으로 이 기준을 충분히 충족한다. 수십 년간 유소년 육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A유스 전설적 지도자 노르베르트 엘게르트 역시 계약을 조기 연장했으며, 아이한과 베커도 그의 제자였다.
겔젠키르헨 출신인 메르트잔 아이한은 2014년 여름, 만 8세의 나이로 DJK TuS 로트하우젠에서 FC 샬케 04 유소년 아카데미로 이적했다. 이후 유소년 팀에서 핵심 선수로 성장했으며, U17에서는 서독 챔피언십과 베스트팔렌 포칼 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이 연령대에서 터키 청소년 국가대표팀으로 데뷔했다. U19 시절을 마친 뒤 지난 시즌 처음으로 2부 리그 1군 스쿼드에 포함됐고, 이번 시즌에는 오른발잡이 수비수로서 2부 분데스리가 12경기에 출전했다. 겨울 이적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며, AS 로마가 관심을 보였다는 소문만 전해지고 있다.
겔젠키르헨-숄펜에서 성장한 비탈리 베커는 2013년 SV 츠베켈에서 샬케 04 U9로 이적했다. 왼발잡이인 베커는 2022년 샬케 U17 소속으로 독일 챔피언에 올랐다.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발탁됐고, 현재까지 17차례 A매치를 치렀다. 이후 U19와 U23 팀에서 계속 성장했으며, 지난 시즌 1군 엔트리에 처음 포함됐다. 이번 시즌에는 20세의 나이로 2부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