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경기 종료, 훌리건 석방

작성자 정보

  • 마수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webp.ren.jpg [빌트] 경기 종료, 훌리건 석방

함부르크 – 그들은 경기를 관전하려던 것이 아니라 폭력을 휘두르려 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 훌리건 39명의 함부르크 여행은 계획과는 전혀 다르게 끝났다. 경찰은 금요일 저녁, HSV 아레나 근처의 한 주차장에서 약속된 패싸움을 벌이기 직전 이 싸움꾼들을 차단하고 구금했다. HSV 울트라 16명 역시 경찰 유치장 신세를 졌다. 이제 그들은 차례로 석방되었으며, 나오자마자 우선 맥주로 갈증을 달랬다.
 
호텔 침대 대신 유치장에서의 하룻밤
 
프랑크푸르트 팬들은 계획된 충돌 전 함부르크 하르코르트 거리에 있는 엘마 슈파이제크나이페 식당에서 기력을 보충했다. 빌트의 정보에 따르면 사복 경찰들이 이미 그곳에서 그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원래 훌리건들은 이후 슈트레제만 거리에 있는 NH 호텔에서 숙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호텔 침대 대신 경찰차가 들이닥쳤고 유치장의 간이 침대가 주어졌다. 남성들은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그곳에서 지문 채취, 사진 촬영, 심문 등 범인 식별 절차가 진행되었다. 함부르크 울트라들은 빌슈테트로 이송되었으며, 당연히 프랑크푸르트 팀과는 분리되었다. 또한, 전원이 경찰의 '스포츠 폭력 가해자' 명단에 등록되었다.
 
경찰의 대규모 작전 배경 설명
 
경찰은 보안 업체가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 주변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보고한 후, 밤사이 이 집단들을 격리했다. 경찰 대변인은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안 업체가 지난밤 경기장 인근에서 여러 명의 인물을 발견했으며 라이벌 축구팬들 사이의 신체적 충돌이 임박한 것으로 추정했다." 라고 밝혔다.
 
경찰관들은 인근 주차장에서 프랑크푸르트 번호판을 단 차량을 포함해 여러 대의 차량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요원들은 (싸움 시 피아 식별을 위한) 표식 도구와 보호용 무장 장비들을 발견했다.
 
55명 구금 – 단계적 석방
 
임박한 범죄 (혐의: 중대한 공공질서 교란) 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은 강력하게 대처했다. 39명의 아인트라흐트 지지자와 16명의 HSV 울트라를 포함해 총 55명이 일시적으로 구금되었다. 몇몇 함부르크인들은 도주에 성공했다.
 
프랑크푸르트 훌리건들은 슈트레제만 거리에 있는 경찰 수용소에 수용되었고, HSV 울트라들은 빌슈테트로 보내졌다.
 
토요일에 일반 팬들이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동안, 구금된 훌리건들은 일단 계속 갇혀 있었다. 토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39명의 프랑크푸르트인들이 마침내 하나둘씩 석방되었다.
 
구금된 함부르크인들 역시 경기가 끝난 후 석방될 것이라고 경찰 대변인은 발표했다. 이번 수사는 현재 주 범죄수사국 (LKA) 의 축구 및 스포츠 폭력 전담반 (LKA 124) 에서 진행하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4,577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