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바르셀로나의 1월 이적시장은 로날드 아라우호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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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헌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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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스포르트] 바르셀로나의 1월 이적시장은 로날드 아라우호에 달려 있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23/9305807294_340354_c3f8cf623f9d504ba6a00c8eab2b5ef1.png)
먼저 선수들의 회복을 우선하고 내부 자원을 검토한 뒤 영입을 판단한다. 바르셀로나는 수비진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지만, 무작정 영입에 나서지는 않을 방침이다. 그리고 코칭스태프와 스포츠 디렉션이 가진 중요한 카드 중 하나가 바로 로날드 아라우호의 복귀다. 구단은 우루과이 출신 센터백 아라우호가 연말 이전에 훈련에 복귀해, 한지 플릭 감독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시점에 1월 초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지금 바르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라우호가 결정적인 시즌 막바지에 팀을 돕기 위해 경기 감각과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다.
아라우호가 지난 11월 25일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에 패한 경기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전반전에 퇴장을 당했고, 이 경기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을 회복하기 위해 잠시 팀에서 물러났다. 구단은 선수의 상황을 최대한 존중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고, 그의 회복을 지원하면서도 외부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라우호는 이스라엘로 영적 여행을 다녀왔으며, 최근에는 우루과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해 왔다.
선수 본인은 이제 다시 팀 훈련에 합류할 힘이 생겼다고 느끼고 있으며, 동료들 역시 그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팀은 12월 29일 훈련을 재개하는데, 이날이나 그다음 날 아라우호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완전한 팀 복귀 과정은 그의 신체 상태와 경기 리듬에 따라 코칭스태프가 관리하게 된다. 1월 3일 에스파뇰과의 더비 경기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수페르코파 출전도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텐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아라우호의 복귀는 더욱 중요하다. 바르사는 그의 복귀로 센터백 자원을 하나 더 확보하게 된다. 아라우호를 비롯해 쿠비르시, 제라르 마르틴, 에릭 가르시아까지 합류하면, 1월 이적시장에서 구단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따라 수비진 구성이 완성된다. 현재로서는 아라우호의 상태를 지켜본 뒤 영입을 단행할 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며, 그는 시즌 막판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할 선수다. 만약 최상의 컨디션과 강한 정신력을 회복해 돌아온다면, 구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아라우호는 다른 몇몇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로, 때때로 풀백으로도 뛴 경험이 있다. 또한 그는 팀의 주장단 중 한 명으로서 라커룸에서도 중요한 존재다. 바르사가 그의 임박한 복귀를 크게 기대하고 있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