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2026 발롱도르 파워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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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GOAL] 2026 발롱도르 파워 랭킹](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25/9313673376_340354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png)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양강 구도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발롱도르 경쟁은 지난 20여 년 중 그 어느 때보다 활짝 열려 있는 분위기입니다. 수많은 선수가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개인상을 차지할 기회가 있다고 믿으며 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스만 뎀벨레는 기복에 시달리던 커리어를 극복하고 2025년 발롱도르를 거머쥐었으며, 2026년 레이스가 시작될 때도 쟁쟁한 후보들 틈에 건재했습니다.
뎀벨레가 상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활약 덕분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챔피언스리그가 발롱도르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월드컵의 해이기도 하므로, 북중미의 여름이 지나기 전까지는 최종 수상자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12월 말부터 1월까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열린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소속 클럽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시즌 중 두 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발롱도르 레이스는 단거리가 아닌 마라톤입니다. 뎀벨레 역시 2024-25 시즌 중반이 되어서야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축구 시즌이 반환점을 돌면서, 앞으로 몇 주, 몇 달간 발롱도르의 유력한 주인공들을 추적하는 골닷컴의 발롱도르 파워 랭킹도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업데이트: 2025년 11월 28일
순위 제외 선수: 에스테방 (Estev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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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아슈라프 하키미 (파리 생제르맹) ↔️
2025-26 시즌 기록: 8도움, 9클린시트. UEFA 슈퍼컵 우승.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널리 인정받는 하키미는 지난 시즌, 팀의 수비 안정성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공격에서도 큰 기여를 하며 2025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의 리더 중 한 명인 그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프랑스 챔피언 PSG가 자국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키미는 10월 말 발목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준수한 시즌 초반을 보냈습니다. 그가 이번 랭킹에서 이토록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결정적인 이유는 국제 무대에서의 잠재력 때문입니다. 모로코는 지난 2022 월드컵 4강에 진출했으며, 2026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참가국 중 가장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어 또 한 번의 '돌풍'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닙니다.
그에 앞서모로코 대표팀은 자국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최근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한 하키미가 조별 예선 기간 동안 부상 회복을 증명해 낸다면, 그는 이 대회의 명실상부한 간판스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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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 ????
2025-26 시즌 기록: 22골 19도움. MLS 컵 우승.
설마 또다시 그가 해내는 걸까요?!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는 시절은 이제 지났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 마이애미를 구단 사상 첫 MLS 컵 우승으로 이끌고, 아르헨티나가 여전히 강력한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이 역대 8회 수상자가 다가올 여름, 다시 한번 발롱도르 경쟁에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메시는 마이애미가 치른 6번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만 무려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2년 연속 MLS MVP를 수상했고, 여전히 차원이 다른 클래스임을 증명했습니다. 만약 그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타이틀 방어를 이끈다면, 클럽에서의 이러한 성공 또한 분명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될 것입니다.
주변에 뛰어난 동료들이 많지만, 메시는 여전히 아르헨티나 대표팀 전술의 심장입니다. 따라서 그의 새로운 터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 영광은 다시 한번 메시에게 크게 돌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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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루이스 디아스 (바이에른 뮌헨) ↔️
2025-26 시즌 기록: 15골 9도움. DFL-슈퍼컵 우승.
리버풀 팬들로서는 지난여름 루이스 디아스를 떠나보내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힘든 시즌을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법도 합니다. 이 다재다능한 공격수는 2024-25 시즌 리버풀의 리그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했던 그의 의지에 따라, 리버풀 구단은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이 콜롬비아 국가대표 영입을 위해 제시한 7,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받아들였습니다.
뮌헨 입성 후 디아스는 거침이 없습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한 동료들과 찰떡같은 호흡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환상적인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것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PSG전에서 승리를 견인한 멀티골은 비록 직후 퇴장을 당해 빨라야 1월에나 복귀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투표인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한 결정적인 활약이었습니다.
여기에 올여름 생애 첫 월드컵 무대까지 밟게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디아스는 발롱도르 후보로서 필요한 모든 요건을 갖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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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마이클 올리세 (바이에른 뮌헨) ↔️
2025-26 시즌 기록: 12골 15도움. DFL-슈퍼컵 우승.
마이클 올리세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한 단계 높아진 수준에 적응하느라 고전할 것이라 예상했던 사람들은 큰 착각을 한 셈이 되었습니다. 이 측면 공격수는 분데스리가 챔피언 팀에서 지난 1년여간 환상적인 활약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득점 능력만큼이나 동료를 위한 찬스 메이킹 능력도 탁월한 24세의 올리세는 독일 무대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소속팀에서의 이러한 맹활약 덕분에 올리세는 그 치열한 경쟁을 뚫고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선발 자리를 확고히 굳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다가올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프랑스를 이끌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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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비티냐 (파리 생제르맹) ↔️
2025-26 시즌 기록: 5골 8도움. UEFA 슈퍼컵 및 FIFA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5년 전 울버햄튼 임대 시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비티냐는 그야말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며 2025년 발롱도르 포디움에 입성했습니다. 이제 PSG 중원의 총사령관인 그는 많은 이들에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새 시즌 초반부터 명성에 걸맞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 11월 챔피언스리그 토트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것에서 볼 수 있듯 득점과 도움 생산 능력까지 장착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는 내년 여름,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이미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포르투갈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에 차 있습니다. 만약 포르투갈이 정말로 세계 정상에 선다면, 그 중심에는 비티냐의 결정적인 활약이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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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데클란 라이스 (아스널) ⬇️
2025-26 시즌 기록: 3골 8도움.
데클란 라이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이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임을 입증했고, 이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스널이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완벽한 스타트를 끊으며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은 물론 구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리는 상황에서, 라이스는 이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헌신적인 수비, 그리고 날카로운 세트피스 처리 능력까지 갖춘 라이스는 경기 내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또한,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붙박이 주전이기도 합니다. 현재 잉글랜드는 2026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지긋지긋한 60년의 무관을 끝낼 저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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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 ⬆️
2025-26 시즌 기록: 10골 14도움.
시즌 개막 전 도박사들이 꼽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라민 야말은, 역사상 최초의 21세 미만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는 길을 순조롭게 걷고 있습니다. 워낙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굳이 2026년이 아니더라도 그 기록을 세울 기회는 차고 넘칩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후반부에 보여준 이 바르셀로나 10대 소년의 활약은 많은 이들에게 그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각인시켰으며, 뎀벨레에 이어 지난 발롱도르 투표 2위를 차지한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가 가장 중요한 큰 경기에서 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시선도 존재하며, 너무 어린 나이에 과도한 경기를 소화한 탓에 부상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한편,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수비 불안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권과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즉, 야말이 발롱도르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설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많은 것을 걸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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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
2025-26 시즌 기록: 34골 8도움.
올해는 과연 킬리안 음바페가 드디어 발롱도르를 손에 넣는 해가 될까요? 모나코에서 10대 유망주로 혜성처럼 등장한 그 순간부터, 그는 줄곧 미래의 발롱도르 수상자로 지목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27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금까지도, 음바페는 여전히 파리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게 될 그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그는 그 오랜 기다림을 끝내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많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팀을 홀로 이끌어왔습니다.
또한 그는 커리어 최고의 국가대표 활약을 항상 월드컵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그러니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인 그가 이번 발롱도르 레이스에서도 끝까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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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엘링 홀란 (맨체스터 시티) ⬆️
2025-26 시즌 기록: 38골 6도움.
자신의 높은 기준에 비춰볼 때 다소 실망스러웠던 지난 시즌을 뒤로하고, 엘링 홀란은 이번 시즌 완벽한 터미네이터 모드로 돌아왔습니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대권 도전에 다시 나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위해, 그는 마치 거대한 공성퇴처럼 홀로 상대 수비벽을 부수고 있습니다. 최근 4시즌 중 3번째 득점왕 등극을 향해 순항 중인 이 25세 괴물을 막아내는 데 있어, 상대 수비진들은 지금까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시즌 초반 활약만으로도 이미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기에 충분하지만, 이번에는 국가대표팀의 호재까지 겹치며 수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노르웨이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그에게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노르웨이는 우승을 노려봄 직한 다크호스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만약 클럽에서의 활약이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홀란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를 통해 자신의 발롱도르 수상 레이스에 화룡점정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image.png [GOAL] 2026 발롱도르 파워 랭킹](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25/9313673376_340354_01f0aa6929096deae47127fc893dcf8f.png)
1위.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
2025-26 시즌 기록: 35골 3도움. DFL-슈퍼컵 우승.
해리 케인의 진가를 여전히 인정하지 않는 시선들은 늘 존재합니다. 하지만 수년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그를 괴롭혔던 무관의 설움을 마침내 떨쳐낸 지금,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진 듯합니다. 기록적인 페이스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자신이야말로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굳은 결의에 차 있습니다.
그는 산더미처럼 많은 골을 넣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 챔피언 팀에서 파괴적인 완성형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시즌 말미에는 더 많은 우승 트로피가 그의 품에 안길 것입니다.
한편, 잉글랜드 팬들은 그들의 캡틴이 지난번처럼 월드컵이 오기도 전에 체력이 고갈되지 않기만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의 지긋지긋한 무관의 한을 풀려는 삼사자 군단의 희망은 전적으로 케인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https://www.goal.com/en/lists/ballon-dor-2026-power-rankings/blte900f51820beae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