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고레츠카, 한지플릭 감독과의 재회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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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e75b525b1d1.jpeg [MD] 고레츠카, 한지플릭 감독과의 재회를 원한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31/9334032375_340354_f88e1c02c1d119a1b0ba01f7a32c2535.jpeg.webp)
(MD 페란 마르티네즈 / 페르난도 폴로)
레온 고레츠카(30)는 한지 플릭 감독과 함께했던 바이에른 뮌헨 시절을 잊지 않고 있다.
독일 미드필더인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고 있는 플릭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였고, 지금도 플릭을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계약 만료까지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바이에른이 재계약에 적극적이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고레츠카는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이미 다음 행선지를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다시 한 번 플릭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 뛰는 것에 매우 긍정적이라는 메시지를 은근히 전달한 상태다.
바이에른에서는 콤파니 감독 체제 아래 분데스리가에서는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거의 비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구단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메시지들 역시 그를 붙잡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는 쪽에 가깝다.
제안이 있더라도, 계약 기간은 짧고 연봉은 대폭 삭감된 조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더해 고레츠카는 구단 수뇌부와의 관계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바이에른이 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적을 추진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는 잔류를 선택했고, 경쟁을 통해 다시 출전 시간을 확보해 왔지만, 구단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는 여전히 불만을 품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이제 시선을 바깥으로 돌리고 있다.
아직 그의 나이에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실제로 여러 유럽 정상급 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들은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한 코너 갤러거의 대체 자원으로 고레츠카를 매우 수준 높은 옵션으로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며, 실제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과도 연결된 바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와 유벤투스가 고레츠카를 잠재적인 자유계약 대상 혹은 1월에 합리적인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는 자원으로 보고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경우, 현재 중원은 프렝키 더용, 페드리, 마르크 카사도, 마르크 베르날, 가비, 페르민, 올모, 그리고 미드필더로 전환된 에릭 가르시아까지 포함해 이미 충분히 채워져 있는 상태다.
결국 가장 중요한 변수는 한지 플릭 감독의 판단이며, 특정 시점에서 추가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고려할지가 관건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독일인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바이에른에서 함께했던 제자를 떠올린 바 있다.
이른바 ‘지옥의 11월’을 겪으며 팀이 어려움을 겪던 당시, 플릭은 보다 피지컬이 강하고 힘 있는 미드필더를 원했고, 그가 높게 평가한 선수가 바로 레온 고레츠카였다.
당시에도 고레츠카는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고, 바이에른과의 관계가 이미 껄끄럽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시점에는 독일 미드필더의 임대 가능성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고레츠카는 압도적인 피지컬 외에도 페널티 박스 침투 능력과 풍부한 큰 경기 경험을 갖추고 있다.
비록 지금 당장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순위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플릭 감독은 이미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
출처 : A Goretzka le gustaría reunirse con Fl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