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없습니다.

[as] 니코 윌리암스 얼굴 옆 "Rata de mierda(역겨운 쥐새끼)"

작성자 정보

  • 제지제지제지팩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as] 니코 윌리암스 얼굴 옆 "Rata de mierda(역겨운 쥐새끼)"

비스카야 지역 루차나(Lutxana)에 그려진 니코 윌리암스의 벽화가 또다시 훼손됐다. 이번 사건은 복원 작업이 끝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발생한 것으로, 누군가 벽화 속 니코의 얼굴을 파랗게 칠하고 그 옆에 :Rata de mierda(역겨운 쥐새끼)"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로써 벽화를 둘러싼 논란과 니코의 거취를 둘러싼 긴장감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21일, 벽화는 이미 한 차례 훼손된 바 있다. 그때는 니코의 얼굴 대신 “가든 떠나든, 넌 존중을 잃었어”라는 바스크어 문구가 붙여졌고, 이 사건은 지역 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아틀레틱 클루브 구단 측은 당시 “최소한의 시민의식을 지켜달라”고 촉구했고, 곧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그 와중에도 바르셀로나가 니코의 영입을 추진하며 갈등은 계속되고 있었다.
 
벽화를 복원한 도시 예술가 카를로스 로페스는 당시 땡볕 아래에서 약 10시간에 걸쳐 작업을 진행했고, 재료비로만 약 900유로를 썼다.
복원 직후 벽화는 SNS를 통해 공유되었고, 이나키 윌리암스, 우나이 고메스, 우나이 누녜스 등 선수들이 바스크 정체성과 형제의 꿈을 상징하는 작품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이번 두 번째 훼손 사건은 논란이 여전히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조안 라포르타 바르사 회장은 여전히 니코의 바이아웃 조항 5,800만 유로를 지불할 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이 이적 사가는 2024년부터 계속되어 온 이야기다. 일부 빌바오 팬층은 니코의 이적 가능성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3,856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