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3-2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작성자 정보
- 공요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 조회
- 목록
본문
![1.jpg [공홈]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3-2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223/9520478566_340354_55dc7fa42df645263068173bb4a386ac.jpg.webp)
추가 시간이 흐르던 중, 요나단 타가 갑자기 허공을 가르며 날아올랐다. 그는 프랑크푸르트의 위험한 침투 패스를 환상적인 몸놀림으로 차단해냈고, 경기 막판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던 바이에른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전반전을 압도하며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득점으로 3-0까지 앞서갔던 바이에른은, 경기 막판 스스로 화를 자초하며 프랑크푸르트의 추격을 허용했다.
엄청난 가치를 지닌 승리
부상병동인 프랑크푸르트는 페널티 킥과 상대의 수비 실수를 틈타 경기 막판 2-3까지 추격하며 전반적인 공격 부진을 가렸다. 하지만 일주일 뒤 열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를 앞두고 바이에른이 얻은 소중한 홈 승리라는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압도적인 지배력 뒤에 찾아온 피 말리는 막판 상황을 이겨내고 거둔 이번 승리는 바이에른에게 천금 같은 가치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승리의 기세를 몰아 다음 주 토요일, 리그 선두 자격으로 자신 있게 도르트문트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우리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꼬아버린 면이 있다." 라며 "프랑크푸르트가 막판에 정말 잘했지만, 우리는 긴 시간 경기를 지배했고 많은 것을 올바르게 해냈다. 이 경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며, 다음 경기를 위한 완벽한 위치에 서 있다." 라고 평했다.
전반전은 시종일관 홈팀의 페이스였다. 프랑크푸르트는 라인을 깊게 내리고 바이에른에게 주도권뿐만 아니라 미드필드 전체와 페널티 박스 앞 넓은 공간을 내주었다. 그 결과 바이에른의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집중력 저하가 아니었다면 선제골은 더 일찍 터졌을 것이다. 경기 시작 15분 동안 공의 49%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머물렀고, 박스 안 볼 터치 횟수는 12 대 0으로 압도적이었다.
진공청소기의 강력한 한 방
전반 15분, 네 번째 코너킥 상황에서 튕겨 나온 공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발등에 걸렸고, 바이에른의 영리한 진공청소기 파블로비치는 이를 골대 구석으로 강하게 때려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이어 코너킥 두 번 만에 2-0이 되었다. 마이클 올리세의 코너킥을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머리로 돌려놓았고, 이를 해리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 골은 케인의 프로 통산 501번째 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 27호 골 (지난 시즌 26골) 이었다. 이 실점으로 프랑크푸르트는 리그 최하위 하이덴하임과 함께 최다 실점 공동 1위 (48실점) 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유럽 5대 리그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보다 많은 골을 내준 팀은 FC 메스뿐다. 또한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11번의 코너킥마다 1골씩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10번당 1골) 를 제치고 리그 최고 효율을 기록하게 되었다.
허무하게 끝난 프랑크푸르트의 빌드업
바이에른은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을 가해 5개의 슈팅과 2개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경합 승률에서도 64% 대 36%로 앞서며 원정팀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경기를 전혀 조율하지 못했고, 그들의 빌드업은 발사 직후 터져버리는 폭죽처럼 허무하게 무너졌다. 전반 32분까지 프랑크푸르트가 공격 지역으로 보낸 패스는 단 5개뿐이었다.
압도적인 우위 속에서도 경기장 안팎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도 있었다. 터치라인에서 물리치료사 헬무트 에르하르트가 미끄러지자 콤파니 감독이 그를 안전하게 붙잡아주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공격진에서는 2025년 4월 4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이후 처음으로 리그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자말 무시아라와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추가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용기를 얻은 상대와 케인의 기록 경신
축구의 격언대로 흘러갔다. 프랑크푸르트의 요나단 부르카르트가 역습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동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골은 다시 바이에른에서 터졌다. 후반 68분, 스타니시치와 요슈아 키미히의 압박으로 상대 실책을 유도했고, 자유로운 상태였던 해리 케인이 왼발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러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리그 23경기에서 28골을 기록한 케인은 2020-21, 2021-22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세운 역대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콤파니 감독은 "기분상 너무 수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많은 기회를 놓쳤다. 3-0이 되기 전까지는 정말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하지만 경기는 불필요하게 긴박해졌다. 케인이 수비 가담 중 상대 발을 건드리며 페널티 킥을 내줬고, 부르카르트가 이를 성공시켜 1-3이 되었다. 이어 후반 87분, 바이에른의 빌드업 실수에서 비롯된 프랑크푸르트의 추가 골로 점수는 2-3까지 좁혀졌다. 프랑크푸르트의 부르카르트는 "후반전에는 잘했지만 결국 패배는 정당한 결과다. 마지막에 추격했을 때 승점 1점이라도 챙겼으면 좋았을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단 3번의 슈팅으로 2골과 골대 1번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은 "마지막 두 번의 실수로 경기가 흥미진진해졌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 승점 3점을 챙긴 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결국 무승부를 허용하지 않고 승점 3점을 지켜낸 데에는 요나단 타의 예술적인 수비가 결정적이었다.
자말 무시아라는 "어떤 경기든, 어느 시점이든 에너지와 집중력을 항상 100%로 유지해야 한다. 이번 실수를 통해 배워야 한다. 다행히 승점 3점을 땄다." 라고 전했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큰 자신감을 얻고 선두 팀으로서 도르트문트와의 빅매치에 임하게 되었다. 콤파니 감독은 "우리는 완벽한 위치에 있다." 라며 기뻐했고, 해리 케인은 "이제 만족하며 다음 주 경기를 준비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https://fcbayern.com/de/news/2026/02/nachbericht-bundesliga-fc-bayern-eintracht-frankfu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