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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Romanista]쇼무로도프에서 클루이베르트까지: 전(前) 로마 선수들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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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민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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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르 쇼무로도프(이스탄불 바샥셰히르)
2021년 여름 로마에 입단한 엘도르 쇼무로도프는 치열한 공격진 경쟁 속에서 완전히 자리 잡지는 못했다. 그 결과 스페치아와 칼리아리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시즌 동안 85경기 출전, 13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2025년 여름, 그는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로 임대를 선택했고, 이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 되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터키에 건너간 우즈베키스탄 출신 공격수(1995년생)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득점 선두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그는 클럽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 벤자민 타히로비치(브뢴비)
2003년생 보스니아 미드필더 벤자민 타히로비치는 로마 유스 출신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군에서 11경기에 출전한 뒤, 로마는 그를 아약스로 이적시켰지만 기대만큼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24년 여름 브뢴비 이적으로 새 출발을 한 그는 덴마크 무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현재는 성장 과정의 중요한 단계를 밟으며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크리스티안 볼파토 (사수올로)
2003년생 이탈리아-호주 이중국적 공격형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볼파토는 2023년 여름 사수올로가 미래를 내다보고 영입한 유망주 중 하나였다. 세리에 A로 복귀한 사수올로는 재정 안정과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온라인 게임 플랫폼의 인포테인먼트 브랜드 ‘스타카지노 스포츠(StarCasinò Spor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볼파토는 현재 사수올로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으며, 부상에서 복귀하는 대로 팀의 잔류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 필리포 미소리 (아벨리노)
2023년 볼파토와 함께 사수올로로 이적한 필리포 미쏘리 역시 로마 유스 아카데미가 배출한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04년생 라이트백 미쏘리는 이미 로마 시절 콘퍼런스리그와 세리에 A에서 데뷔했으나, 사수올로에서는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2시즌 동안 세리에 A, B, 코파 이탈리아를 합쳐 단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에 2025년 세리에 B의 아벨리노로 임대를 떠나며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11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저스틴 클라위버르트(본머스)
2018년 여름, ‘축구 천재’로 불리던 아약스 출신 유망주이자 명문 가문 출신 선수로 로마에 입단했던 저스틴 클루이베르트는 잠재력에 비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라이프치히, 니스, 발렌시아 등으로 임대를 전전하다 본머스로 완전 이적하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았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완전히 개화한 그는 현재 본머스 전술의 핵심이자, 팀의 가장 가치 있는 자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여름 인터뷰에서 그는 여전히 로마와 그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호제르 이바녜스(알 아흘리)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로마 수비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로저 이바네스는 2023년 여름 약 3천만 유로의 이적료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로 이적했다. 1998년생 브라질 수비수 이바네스는 새 팀에서도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고, 주전으로 활약하며 알아흘리의 수비를 지탱하고 있다. 그는 팀과 함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우승과 2025년 사우디 슈퍼컵 제패를 이끌며, 중동 무대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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