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반기가 마무리를 향해 가면서, 클럽들이 잠재적 영입 후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12월 중순이면 이미 협상이 시작되어, 1월 이적시장에서 거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러 클럽의 대표자들, 즉 스카우트와 스포팅 디렉터들이 경기장에서 노트북과 수첩을 빼곡히 채웠다. 일부는 전날 치러진 유스 챔피언스리그, 크르베나 즈베즈다(레드스타)와 질리나의 경기에서도 유망주들을 눈여겨보았다. 그러나 그들의 주요 임무는 세르비아 챔피언과 루마니아 챔피언의 1군 선수들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었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마인츠, 랑스, 낭트, 베식타쉬, 쾰른, 말뫼, 스파르타 프라하, 사수올로, 토리노, 아탈란타, 우이페슈트, 트라브존, 가와사키가 현장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태국 클럽들도 스카우터를 보냈다. 레드스타의 측면 수비수인 한국 선수 설영우와 아르메니아 국가대표 나이르 티크니지안은 마인츠와 랑스가 주로 관찰했으며, 아시아 클럽들의 관심도 받았다.